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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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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11: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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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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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의 대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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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복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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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보낸 문자 :
"오늘 오랫만에 교회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저녁 약속이 생겼어. 송파집(처가)에서 밥 먹고 기다리고 있던지, 회사 끝나고 같이 집에 가던지 하자. "
바로 전화 통화 :
나 : 약속이 몇 시야?
마눌 : 7시. 친구들이 나 편한 시간으로 잡았대. 근데 귀찮아서 가기 싫어. (요즘 좀 몸상태가 안좋음)
나 : (피곤한 것 같으니 쉬라는 배려의 의미로) 그럼 가지 마..
마눌 :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왜 그래??? 자기는 맨날 모임에 나가면서 왜 나한테는 짜증(??)이야! 친구들이 나 편한 시간대로 잡았다잖아! 자기 너무 한 거 아냐? 말투가 왜 그래??
나 : (당황하며) 음.. 피곤해서 그래 ㅡ_ㅡ;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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