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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라이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03 21:15:54
추천수 0
조회수   1,497

제목

찌질한 라이프...

글쓴이

박승빈 [가입일자 : ]
내용
전에 혼자사는 친구집 놀러가니 순대국 냄비로 시켜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해두면서



밥먹을때마다 몇국자씩 떠서 먹더군요..참 그지같이 산다고 뭐라했습니다



지금 제가 그러고 삽니다 아니 오히려 더 찌질하죠



회사에서 점심먹을때 백반집에서 배달한 찌게있으면 피티병 짤라서 국물받아다가



퇴근해서 저녁 먹으니까요..ㅠㅠ



반찬도 은박지에다 미리 챙겨두고...



어디 약속있어서 나가면 직원들이 그럽니다 거기선 반찬 싸오지 말라고..



회식때도 남는거 저보고 다 싸가라고 합니다...ㅠㅠ



혼자 수도권 구석탱이에서 살다보니 일년동안 외모에는 10원도 투자 안했네요



이발도 집앞에서 대충 다듬어 달라며 자르구요 양말도 대부분 뒷꿈치가 헤어졌습니다



아! 리어카에서 빤스 만원에 5장 한번 샀다~



땟국물 흐르는 작업복입고 출퇴근 하고 신발은 페인트 묻은 운동화에다가



밥은 남는거 싸가서 어떻게든 챙겨먹고



요즘 이러고 삽니다



지금도 점심때먹은 참치찌게 남은거 싸가지고와 댑혀서



그걸 안주로 소주 한잔하고 있습니다..ㅠㅠ



오늘도 남이보면 진짜 노숙자죠



피티병 반으로 자른병에는 찌게가



다른 물병 자른곳에는 김치...



집에 물이 없어서 작업중 먹다남은 게토레이 반병



퇴근길 집에가다 구멍가게 들려 진로소주 한병사들고...



비닐 봉다리에 갖가지 피티병이며 소주병이 덜렁대며 자취방으로 걸어가는 모습..



그지중에 상그지~~~이러고 다니는데도...



























































퇴근후 집에있으면 회사 여직원들이 저녁먹자고 집앞에 차대기 시켜놓고



밥사준후 다시 집앞에 모셔다 줍니다



제가 술한잔 하고싶다면 역시 술사주고 다시 집앞에 딱 내려줍니다



아니 가끔 저도 매너있는 행동을 하죠 저 태우고와 술사줬는데 다시 데려다주는건 좀



아닌것 같으니 여기서 헤어지구요..



한마디 합니다 저 택시비 만원만 주세요...지갑을 안가지고 와서 ㅡㅡ



서울선 친구녀가 시골 회사 여직원이랑 술마신다고 너무 기분나쁘고 질투난다며



빨리 그 일 때려치고 서울로 올라오라하는 여자도 있고..







아~ 혼자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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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2009-09-03 21:26:47
답글

와.... 사는지...<br />
<br />
참.........

naza@hananet.net 2009-09-03 21:30:08
답글

그러게요..ㅜㅜ

hansol402@yahoo.co.kr 2009-09-03 21:42:48
답글

렉쉬리한 노숙생활자시군요. 얼렁 최저생활비 타내시길....

김효원 2009-09-03 21:45:06
답글

어흑 ㅠ.ㅠ<br />
<br />
눈 씻고 싶어요 ㅠ.ㅠ<br />
<br />
왜 이렇게 되셨어요 ㅠ.ㅠ

김성후 2009-09-03 21:47:02
답글

염장이군요...ㅡㅡ;<br />

김진우 2009-09-03 21:48:04
답글

햐 그래도 여자들한테 인기는 있는 모양인데요<br />
술 사주고 밥 사주고요 ㅎㅎㅎ

naza@hananet.net 2009-09-03 21:54:17
답글

월급이야 많지는 않지만 혼자 생활하는데는 넉넉합니다만 <br />
<br />
남 빚까지 값아야 하고 개인적으로 제가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어쩔수 없어요..ㅜㅜ

이병일 2009-09-03 21:57:25
답글

럭셔리 솔로 스탈 라잎이군요... <br />
<br />
부러워야하는건지, 동정해야하는건지.....ㅠ.ㅠ <br />
<br />
<br />
<br />
<br />
결론은 염장질이라 내렸습니다. ㅡ,.ㅡ^

고종권 2009-09-03 22:01:59
답글

관리안하고 살아도<br />
여자들이 날 흑흑 내버려두질 안아 C<br />

배형준 2009-09-03 22:04:21
답글

언제 서울에 오시면 식사 대접하고 싶습니다.<br />
<br />
게시판에 온다는 글 남겨주시면 꼭 대접할께요.<br />
<br />
기름기 많은 식사루...<br />
<br />
참, 승빈님 히노끼도마도 취급하시나요?<br />
<br />
관심 있습니다.<br />

naza@hananet.net 2009-09-03 22:08:42
답글

히노끼 도마는 구하기 힘들어요 무절에다 나무 밑둥에서 몇 개 안나오는건데...<br />
<br />
오리지날 일본산 편백나무 무절 도마는 취급하는곳도 없구요 그냥 스기가지고 다 속여 파는거죠<br />
<br />
<br />
<br />

기태석 2009-09-03 22:34:39
답글

오잉? 승빈님 지금 하시는 일이 뭔데용? ^^;;

김광범 2009-09-03 22:39:37
답글

지금도 점심때먹은 참치찌게 남은거 싸가지고와 댑혀서 <br />
<br />
그걸 안주로 소주 한잔하고 있습니다..ㅠㅠ <br />
<br />
<br />
이거 하구 있다는데요???

고종권 2009-09-03 22:47:52
답글

크레지 티거님 쫌 있음 동네 아줌마 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올겁니다. 버스비는 아줌씨들에게 내주라고 하세용

박태희 2009-09-03 23:13:55
답글

광범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y_han@hanmail.net 2009-09-03 23:30:59
답글

윗글은.. 현실이고..<br />
아랫글은 꿈 같아요... ^^;;;<br />
<br />

전상우 2009-09-03 23:33:19
답글

이글은 뭐임?

benz450@hanmir.com 2009-09-04 00:03:14
답글

그래도 승빈님은 5억짜리 아파트에 사시는데.....ㅜㅜ

cobra12@nate.com 2009-09-04 08:09:51
답글

이글 딱 보니까 윗글은 진짜 본인의 현실이고 아래글은 제발 이런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네요 힘내세요.... 간절히 바라면 일어날수있는일이니까요

전성환 2009-09-04 08:30:58
답글

누가 내용좀 요약해 주세요~~~~

nuni1004@hanmail.net 2009-09-04 08:58:31
답글

그래도 5억짜리 아파트 있는 노숙자도 있...

ktvisiter@paran.com 2009-09-04 15:08:30
답글

야누스 생활을 하시는구랴?...ㅡ,.ㅜ^

김광범 2009-09-03 21:26:47
답글

와.... 사는지...<br />
<br />
참.........

naza@hananet.net 2009-09-03 21:30:08
답글

그러게요..ㅜㅜ

hansol402@yahoo.co.kr 2009-09-03 21:42:48
답글

렉쉬리한 노숙생활자시군요. 얼렁 최저생활비 타내시길....

김효원 2009-09-03 21:45:06
답글

어흑 ㅠ.ㅠ<br />
<br />
눈 씻고 싶어요 ㅠ.ㅠ<br />
<br />
왜 이렇게 되셨어요 ㅠ.ㅠ

김성후 2009-09-03 21:47:02
답글

염장이군요...ㅡㅡ;<br />

김진우 2009-09-03 21:48:04
답글

햐 그래도 여자들한테 인기는 있는 모양인데요<br />
술 사주고 밥 사주고요 ㅎㅎㅎ

naza@hananet.net 2009-09-03 21:54:17
답글

월급이야 많지는 않지만 혼자 생활하는데는 넉넉합니다만 <br />
<br />
남 빚까지 값아야 하고 개인적으로 제가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어쩔수 없어요..ㅜㅜ

이병일 2009-09-03 21:57:25
답글

럭셔리 솔로 스탈 라잎이군요... <br />
<br />
부러워야하는건지, 동정해야하는건지.....ㅠ.ㅠ <br />
<br />
<br />
<br />
<br />
결론은 염장질이라 내렸습니다. ㅡ,.ㅡ^

고종권 2009-09-03 22:01:59
답글

관리안하고 살아도<br />
여자들이 날 흑흑 내버려두질 안아 C<br />

배형준 2009-09-03 22:04:21
답글

언제 서울에 오시면 식사 대접하고 싶습니다.<br />
<br />
게시판에 온다는 글 남겨주시면 꼭 대접할께요.<br />
<br />
기름기 많은 식사루...<br />
<br />
참, 승빈님 히노끼도마도 취급하시나요?<br />
<br />
관심 있습니다.<br />

naza@hananet.net 2009-09-03 22:08:42
답글

히노끼 도마는 구하기 힘들어요 무절에다 나무 밑둥에서 몇 개 안나오는건데...<br />
<br />
오리지날 일본산 편백나무 무절 도마는 취급하는곳도 없구요 그냥 스기가지고 다 속여 파는거죠<br />
<br />
<br />
<br />

기태석 2009-09-03 22:34:39
답글

오잉? 승빈님 지금 하시는 일이 뭔데용? ^^;;

김광범 2009-09-03 22:39:37
답글

지금도 점심때먹은 참치찌게 남은거 싸가지고와 댑혀서 <br />
<br />
그걸 안주로 소주 한잔하고 있습니다..ㅠㅠ <br />
<br />
<br />
이거 하구 있다는데요???

고종권 2009-09-03 22:47:52
답글

크레지 티거님 쫌 있음 동네 아줌마 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올겁니다. 버스비는 아줌씨들에게 내주라고 하세용

박태희 2009-09-03 23:13:55
답글

광범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y_han@hanmail.net 2009-09-03 23:30:59
답글

윗글은.. 현실이고..<br />
아랫글은 꿈 같아요... ^^;;;<br />
<br />

전상우 2009-09-03 23:33:19
답글

이글은 뭐임?

benz450@hanmir.com 2009-09-04 00:03:14
답글

그래도 승빈님은 5억짜리 아파트에 사시는데.....ㅜㅜ

cobra12@nate.com 2009-09-04 08:09:51
답글

이글 딱 보니까 윗글은 진짜 본인의 현실이고 아래글은 제발 이런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네요 힘내세요.... 간절히 바라면 일어날수있는일이니까요

전성환 2009-09-04 08:30:58
답글

누가 내용좀 요약해 주세요~~~~

nuni1004@hanmail.net 2009-09-04 08:58:31
답글

그래도 5억짜리 아파트 있는 노숙자도 있...

ktvisiter@paran.com 2009-09-04 15:08:30
답글

야누스 생활을 하시는구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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