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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빌라 매매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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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18:2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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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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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빌라 매매에 대해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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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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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분양 받을때만 해도
결혼하고 애 하나쯤 낳고 살기는 적당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작은 평수라 융자와 이자에 대한 부담도 적었고요
그리하여
2003년 결혼하고
2004년 첫째
2008년 둘째
그리고 이제 두 녀석이 종횡무진 하는 꼴을 보니
작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회의와 고민을 거쳐 집을 매매하자 결정했는데
부동산에 내 놓기를 8천만원에 내 놓았습니다.
조금 비싸다며 가격을 낮추라고 하던데
나름 내집으로 여겨 잘 관리해 왔고
최근 욕실 리모델링, 주방 리모델링을 했고
작은 집이라 공간 활용을 위한 갖가지 선반 등의 작업을 해 놓아서
같은 빌라 다른 집 보다 같거나 낮게 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일절하고 문제는
저희는 분명 8천만원에 내 놓았는데
데리고 오는 사람들에게는 8천2백만원을 부르더군요
한 두군데 부동산이 아니라 다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자주 보던 중개인에게 여쭤보니
빌라 같은 것은 복비로 손익계산이 나오질 않는다면서
매매가에 더 붙여서 그 수익을 자기들이 먹어야 한다는 군요
나야 8천에 내 놓았고 8천 통장에 들어오면 그만이겠거니 하고 돌아섰는데
문제는
사는 사람 입장에서 8천짜리를 소개만 받고 2백 더 주고 사야 한다니
왠지 꺼름직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격을 낮추면 될까 했더니
그 소개비 2백은 그대로 붙더군요.
덧붙임
법적인 중개수수료는
5천만원 이상 2억 미만의 부동산 거래 수수료율은
거래가의 0.5%이며
최대 80만원을 넘지 못합니다.
저희 집이 8천만원이니 중개수수료로 40만원이 적당하며
제가 더 빨리 팔고자 하거나 웃돈을 챙겨준다해도
80만원을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욕심은 그걸로는 부족하나는 것이죠
40~80먹자고 발로 뛰느니 더 올려 먹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매가에 더 올려서 거래를 하려는 것이고
제가 높은 가격을 부르자 겁을 주면서
또는 주변 시세를 낮게 부르면서 가격을 다운시키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네도 빨리 파는 대신에 그 웃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상황이 이러니 직거래라고 하고픈 심정이 들었습니다
저뿐 아닌 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부동산 관계자 여러분
내지는 좀 아시는 분들
제가 이런데는 문외한이라 그런데
원래 이 바닥이 이렇습니까?
추신
혹 저희 빌라 관심 있으신 분 줄 서세요 ㅋㅋㅋ
인천 부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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