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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직원들과 단체관람했는데
다들 재밌게 봤다고 하더군요.
와싸다 평도 대체적으로 좋고요.
저도 뭐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보긴 했는데....
불필요한 폭력씬은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대표적인게 미국대표팀과의 주먹다짐
(솔직히 뭣땜에 첫출전을 앞두고 술집에서 맥주 마시다 그렇게 대판싸우는지 설정도 이상하고, 미국대표팀이 왜 시비를 거는지도, 시비거는 내용도 유치...)
못난 아들 골프채로 때리는 식당주인이나
(중국X 어쩌고 하는 언어폭력도 상당하죠)
장애를 가진 동생 뺨을 때려서까지 시합에 내보내는 모습이나...
느닷없이 나타나 원상폭격 시키는 폭력배...
암튼 영화 전개에 별로 도움도 안되고 살짝 불쾌감까지 주는 장면들은
감독이 우리 사회의 폭력성을 비판하기 위해 설정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사회관이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수출을 한다면 이런 장면들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스키점프 장면은 아주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