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주변 분들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 하셔서 일상이 심히 심란한
홍콩 회원입니다. 며칠 전 세상을 등진 서필훈 회원은 제 고등학교 동창이구요.
5일 전에는 아버님 바로 위 큰 아버님께서, 게다가 초등 학교 동창 녀석은
폐암 말기로 하루에도 수 번씩 정신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오늘 내일 합니다.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며, 나누고, 사랑하며...하지만 언젠가는 '필연적인 끝'을
맞이할 연습과 실전을 준비 해야 한다는 것.
세상에! 이런 지독한 긴장감이 있을까요.
'삶'이란 떠나 보내우고 남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가슴 한켠에 꼽아 둔채로
지고 가야 할 비수와 같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어제 늦게 한국에 도착 했습니다.
금주말. 약간의 일과 휴식. 인천 쪽에 펜션이나 콘도 호텔등 숙소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답 글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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