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웃기는 식당 아지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02 12:44:09
추천수 0
조회수   1,766

제목

웃기는 식당 아지매....

글쓴이

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내용
회사가 외진데 있다보니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먹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인원이 얼마없을 때는 걍 나가서 사먹었지만 인원충원을 많이하면서 원래 거래처 식당에서 두달 전 부터 배달을 해먹었었습니다.



주위 회사들도 웬만하면 근처기사식당중에 한군데에서 배달시켜먹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반짝 반찬이 괜찮더니만 점점 엉망이 되서 직원들이 도저히 못먹겠단 소리가 나올 정도가 되군요.



현장직원은 단백질을 선호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풀떼기만 나오고요 식재료도 너무 싸구려에다가 기본적으로 간도 안맞고 정말 음식솜씨가 형편없었습니다.



하루는 식당 주인 아지매한테 반찬이 많이 안좋아 진 것 같다 신경좀 써달라고 했더니 대뜸 "못먹겠으면 말아야지 뭐" 그러는 겁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싫은 소리한것도 아니고 신경좀 써달란 소린데 그런소릴 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내가 뭐 개밥만들어 준것도 아니고 정성껏 만들어 주는데 그런소리 하면 안된답니다.



그래서 근처 다른기사식당에 가서 먹어보고 괜찮은 곳으로 바꿨는데 2주정도 먹어본 결과 처음과 한결같게 신선한 식재료, 알맞은 간, 깔끔한 모양에 단가도 기존 식당보다 알아서 500원 싼 4500원으로 해줘서 만족스럽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예전 식당 아지매가 경리언냐한테 전화를 해서 막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식당바꾸면 내가 모를 줄 아냐... 인간이 그러면 안된다... 그 공장 잘되나 봐라... 거기서 밥 갖다달라고 사정해도 드러워서 안갖다 준다.... 등등등



오늘 그소리 듣고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직행열차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나한테 전화했으면 같이 막말 해줬을 텐데 같은 동네사는 경리언냐는 안면이 있어서 뭐라 말도 못하도 수모를 당한모양입니다.



안그래도 그 식당 아지매 어머니가 운영할 때는 근처에 차대기가 힘들정도로 붐볐다는데 그아지매가 물려받은 후 요새는 점심시간에 반도 안찬다는 군요.



망하는 식당은 다 이유가..... 후훗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조성원 2009-09-02 12:48:32
답글

재준이 엉아 곧 점심도 라면으로 때우겠네요. (=_=)

ktvisiter@paran.com 2009-09-02 12:49:47
답글

조만간 망하기 딱 알맞은 식당이군요..ㅡ,.ㅜ^

이재준 2009-09-02 12:50:26
답글

본문을 잘 읽으세요..... 지금 바꾼 식당은 괜찮다니깐욧!!<br />
<br />
기수 을쉰이 맘에 있으신 모양인데 소개시켜드릴까요? ^^

조성원 2009-09-02 12:55:12
답글

"그런데 처음에 반짝 반찬이 괜찮더니만 점점 엉망이 되서 ..."<br />
<br />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바꾼 밥집에도 같은 시나리오가 다시 반복 되지 않을까 해서요. ('' )a<br />
왜? 재준이 엉아가 고른 밥집이니까요. (^^;)

이재준 2009-09-02 12:55:59
답글

2주정도 됐는데 변함이 없으면 이제 안정된겁니다.... ㅎㅎㅎ

조성원 2009-09-02 12:57:39
답글

벌써 적응하셨네요. 그런 걸 "인지부조화의 오류"라고 합니다.<br />
다른 직원은 맛없다고 하시지 않나요? ('' )

이재준 2009-09-02 12:58:37
답글

다들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던데요~~ 흥~~

전성환 2009-09-02 13:03:37
답글

맛집들의 공통점이 2세들이 운영하면서 대부분 망한다는거죠

이재준 2009-09-02 13:07:08
답글

바꾼집이 고기를 많이 준다거나 특별한 반찬이 나오는게 아니고 일단 깔끔하고 음식이 한결같습니다.<br />
<br />
주방에 일하시는 사장님이나 배달해주시는 사장님 남편분도 매우 친절하구요.<br />
<br />
날씨에 맞춰서 국도 준비할 만큼 센스도 있습니다.<br />
<br />
공장밥이 그거면 됐지요 뭐... ^^

박병주 2009-09-02 13:07:32
답글

그 식당을 인수 하세유~<br />
ㅠ.ㅠ

정기섭 2009-09-02 13:08:19
답글

그 아줌니 잘 못 배우셨군요.

이상준 2009-09-02 13:10:29
답글

에혀.. 문래동이랑 비슷하네요 ㅡ.ㅜ <br />
<br />
식당을 4번은 옮긴듯 합니다..ㅠ.ㅠ <br />
<br />
p.s 그나저나.. 바뀐 식당 아주머니가 맘에 드신거로군요 ㅠ.ㅠ <br />
지방가시더니... 어흑.. ㅠ.ㅠ

조성원 2009-09-02 13:15:02
답글

경상도에서는 음식에 혹시 조미료를 안넣나요? ㅜㅡ<br />
글쓴이: 이재준 | 작성일: 2009-05-17 20:05:33<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23143<br />
<br />
다른 직원 다 맛있다고 해도 재준이 엉아는 맛없다고 해야해요. 몇 달 사이에 입맛이 변했나... ( '')

이재준 2009-09-02 13:19:30
답글

그 사장님 아들, 며느리랑 같이 일하십니다.... <br />
<br />
아주 맛있다는 건 아니고요 다른 음식점들 보단 낫다는 말이지요. 버럭!!!<br />
<br />
유일하게 김치가 제 입맛에 맞는 집이 있는데 차로 10분 쯤 가면 있는 잡어 매운탕 파는 곳입니다.<br />
<br />
주인이 경상도 분이 아니더라구여.... ㅜㅠ

sooya418@naver.com 2009-09-02 13:42:38
답글

보편적으로 식당들은 개업할때와 공장내에 단체급식시 처음 한두달 정도는 <br />
음식이 정말 괜찮게 나옵니다. 근데, 꾸준하게 잘하는 집은 드물더라구요.<br />
한번씩 바꿔줘야 됩니다.

이재준 2009-09-02 13:45:36
답글

좀 더 먹어봐야겠군요. 콜록....<br />
<br />
광수엉아 근처 지나갈 때 함 들러여 봉개 육회비빔밥 쏠께~~ ㅎㅎㅎ

최형남 2009-09-02 14:10:00
답글

웃기는 군요~개념 미장착은 그져 몽둥이가 약인데...ㅋㅋ 몰상식한 아줌마들 종종 접하지만...<br />
참 저렇게 살고 싶을까 생각이 듭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9-02 14:25:53
답글

며느리에 관심이 있구랴?...ㅡ,.ㅜ^

임덕묵 2009-09-02 14:26:03
답글

먹거리는 말이죠.. 맛이 최고의 서비스이자 그게 중요한겁니다.<br />
<br />
참고로 음식은 맛이 일정해야됩니다. 통닭집 수십차례 시켜서 잘못걸릴 확율 많이 걸리면<br />
<br />
자동으로 그냥 말없이 다른데 시킵니다.ㅋㅋ

오상헌 2009-09-02 15:21:42
답글

밥먹는게 보통일이 아니죠..좋은 식당 찾으신거 축하드립니다.^^

sooya418@naver.com 2009-09-02 16:08:36
답글

일부러 라도 한번 들러야 겠네요. ㅎㅎ

조성원 2009-09-02 12:48:32
답글

재준이 엉아 곧 점심도 라면으로 때우겠네요. (=_=)

ktvisiter@paran.com 2009-09-02 12:49:47
답글

조만간 망하기 딱 알맞은 식당이군요..ㅡ,.ㅜ^

이재준 2009-09-02 12:50:26
답글

본문을 잘 읽으세요..... 지금 바꾼 식당은 괜찮다니깐욧!!<br />
<br />
기수 을쉰이 맘에 있으신 모양인데 소개시켜드릴까요? ^^

조성원 2009-09-02 12:55:12
답글

"그런데 처음에 반짝 반찬이 괜찮더니만 점점 엉망이 되서 ..."<br />
<br />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바꾼 밥집에도 같은 시나리오가 다시 반복 되지 않을까 해서요. ('' )a<br />
왜? 재준이 엉아가 고른 밥집이니까요. (^^;)

이재준 2009-09-02 12:55:59
답글

2주정도 됐는데 변함이 없으면 이제 안정된겁니다.... ㅎㅎㅎ

조성원 2009-09-02 12:57:39
답글

벌써 적응하셨네요. 그런 걸 "인지부조화의 오류"라고 합니다.<br />
다른 직원은 맛없다고 하시지 않나요? ('' )

이재준 2009-09-02 12:58:37
답글

다들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던데요~~ 흥~~

전성환 2009-09-02 13:03:37
답글

맛집들의 공통점이 2세들이 운영하면서 대부분 망한다는거죠

이재준 2009-09-02 13:07:08
답글

바꾼집이 고기를 많이 준다거나 특별한 반찬이 나오는게 아니고 일단 깔끔하고 음식이 한결같습니다.<br />
<br />
주방에 일하시는 사장님이나 배달해주시는 사장님 남편분도 매우 친절하구요.<br />
<br />
날씨에 맞춰서 국도 준비할 만큼 센스도 있습니다.<br />
<br />
공장밥이 그거면 됐지요 뭐... ^^

박병주 2009-09-02 13:07:32
답글

그 식당을 인수 하세유~<br />
ㅠ.ㅠ

정기섭 2009-09-02 13:08:19
답글

그 아줌니 잘 못 배우셨군요.

이상준 2009-09-02 13:10:29
답글

에혀.. 문래동이랑 비슷하네요 ㅡ.ㅜ <br />
<br />
식당을 4번은 옮긴듯 합니다..ㅠ.ㅠ <br />
<br />
p.s 그나저나.. 바뀐 식당 아주머니가 맘에 드신거로군요 ㅠ.ㅠ <br />
지방가시더니... 어흑.. ㅠ.ㅠ

조성원 2009-09-02 13:15:02
답글

경상도에서는 음식에 혹시 조미료를 안넣나요? ㅜㅡ<br />
글쓴이: 이재준 | 작성일: 2009-05-17 20:05:33<br />
<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423143<br />
<br />
다른 직원 다 맛있다고 해도 재준이 엉아는 맛없다고 해야해요. 몇 달 사이에 입맛이 변했나... ( '')

이재준 2009-09-02 13:19:30
답글

그 사장님 아들, 며느리랑 같이 일하십니다.... <br />
<br />
아주 맛있다는 건 아니고요 다른 음식점들 보단 낫다는 말이지요. 버럭!!!<br />
<br />
유일하게 김치가 제 입맛에 맞는 집이 있는데 차로 10분 쯤 가면 있는 잡어 매운탕 파는 곳입니다.<br />
<br />
주인이 경상도 분이 아니더라구여.... ㅜㅠ

sooya418@naver.com 2009-09-02 13:42:38
답글

보편적으로 식당들은 개업할때와 공장내에 단체급식시 처음 한두달 정도는 <br />
음식이 정말 괜찮게 나옵니다. 근데, 꾸준하게 잘하는 집은 드물더라구요.<br />
한번씩 바꿔줘야 됩니다.

이재준 2009-09-02 13:45:36
답글

좀 더 먹어봐야겠군요. 콜록....<br />
<br />
광수엉아 근처 지나갈 때 함 들러여 봉개 육회비빔밥 쏠께~~ ㅎㅎㅎ

최형남 2009-09-02 14:10:00
답글

웃기는 군요~개념 미장착은 그져 몽둥이가 약인데...ㅋㅋ 몰상식한 아줌마들 종종 접하지만...<br />
참 저렇게 살고 싶을까 생각이 듭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9-02 14:25:53
답글

며느리에 관심이 있구랴?...ㅡ,.ㅜ^

임덕묵 2009-09-02 14:26:03
답글

먹거리는 말이죠.. 맛이 최고의 서비스이자 그게 중요한겁니다.<br />
<br />
참고로 음식은 맛이 일정해야됩니다. 통닭집 수십차례 시켜서 잘못걸릴 확율 많이 걸리면<br />
<br />
자동으로 그냥 말없이 다른데 시킵니다.ㅋㅋ

오상헌 2009-09-02 15:21:42
답글

밥먹는게 보통일이 아니죠..좋은 식당 찾으신거 축하드립니다.^^

sooya418@naver.com 2009-09-02 16:08:36
답글

일부러 라도 한번 들러야 겠네요. ㅎㅎ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