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일찍 영광으로 향했습니다. 영광은 꽃게철..
아침배가 들어오면 선착장에서 꽃게를 싸게 구입할수 있다기에..
그런데 선착장에 꽃게는 이미 수협경매장에 넘기고 없더군요
아마 아침 6시 부터 선착장에 기다려야 배에서 더 싸게 살수 있을겁니다.
경매장이 오전 8시 11시 오후 3?5시 인가? 이렇게 경매를 합니다만
배가 아침 일찍 한번만 들어 올수도 있으니 오전에 가셔서 꽃게를 사셔야
할겁니다. 오후에 배가 안들어오면 경매가 없을수도..
영광 수협 꽃게 경매장에 나온 꽃게들 일부입니다.
중간 도매상으로 부터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작은것은 키로에 8천원 큰것은 키로에 만원이더군요 암게는 산란기가 끝나서 살이 적으니 꼭 숫놈으로 고르심이..
경매장 근처에 있는 백수해안도로 중간에 정자입니다.
여기서 저멀리 수평선을 보면서 도시락을 까먹으면 환상이죠 연인끼리 드라이브하고 데이트 코스도 추천입니다. 우리나라 10대 비경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10대인지
뭔지는 나도 확인을 안해봐서 잘 모르겄고요..
근처에 모텔은 없으니 음흉한 생각으로 애인을 데리고 가면 급실망할 수 있습니다.
식당도 많지 않고 잡상인도 없어서 좋습니다.
전망대가 따로 있긴 한데 거기보다는 바다로 내려가는 산책로 같은 계단이 더 좋습니다.연인과 함께 걷기는 좋으나 절대 하이힐 신은채로 츠자를 데려가지는 마세요
내려가긴 쉬워도 올라올때 쫌 힘들겁니다.
연인끼리 드라이브겸 데이트 장소이긴 합니다만..
느끼하게 "저 바다만큼 사랑해 하며ㅡㅡ;;" 정자에다 아무개 왔다 갔노라 하고
칼로 낙서하면 아니되옵니다.
영광 굴비는 거의 수입산입니다. 새끼줄 엮고 말리고 냉동만 영광에서 하죠
그런데 2~3월 사이에는 진짜 영광 굴비가 잡혀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암튼 전라남도 오시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근처에 큰 절도 있습니다. 야산에 대형 불상이 우뚝~~
무슨 절인지 저도 몰라요..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