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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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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17:1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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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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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거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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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가입일자 : 2007-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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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의 장순영님의 덧글(캄보디아가 여행하기에 위험하지 않냐)땜에 생각이 났는데요...
얼만전 생일 기념으루다 얼마 전에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대학때 몇번 한 뒤로 못했는데, 헌혈하려 맘먹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설문지 작성하고, 여행한 국가 쓰고...
간호사분한테 제출했는데 손가락에 혈액형 검사부터 하시더라구요.
(저는 사실 헌혈주사바늘보다 그 따끔한 침이 더 무섭고 아프더라구요)
그러고 나서...제 설문지를 보시더니
"캄보디아!? 언제 가셨죠?" - "작년 겨울에요..."
"헌혈안됩니다!!(쌩~) - "에??저..."
손꾸락에 피는 송글송글 맺히고...따갑기는 무지 따갑고...
그럼 설문지 먼저 보시등가...!!!
캄보디아 여행한 사람은 2년동안 헌혈금지라고 하네요.
평생 헌혈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씁쓸히 걸어나왔습니다.
캄보디아 세번 여행하면서 위험하다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니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한 생각이었던거 같구요. 머 위험한 곳에 가거나, 무모한짓(우리나라 남자들 그곳 아동성매매 고객 1위라는 소문이~)안하시면 재미있고 아름답고 물가싸서 스트레스 안받고 너무 좋은곳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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