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트표 천원짜리 폰으루다가 나발이 직접 찍어본 겁니다.
인근에 그 귀하다는 백련이 핀다는 연방죽이 있습니다.
매스컴 상으로 많이 접해 보셨다시피 매년 연꽃축제로 유명하다는 그 곳 입지요.
해서 며칠전 부슬비가 내리는 날 오후 몇몇 술동무들과 되아지 고기 몇점 삶아들고
음주나들이를 댕겨 왔습니다.
이미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방죽 둘레로 다리모양의 산책로가 빙 둘러져 있고...
군데군데 쉴 수 있는 오두막 형태의 정자가 제공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몇몇 정자의 높이인데....
어쩜 그리도 시선의 높이로 잘 만들어 놓았는지......
그날도 아가씨나 미시쯤으루다가 대충 보이는 뇨성동지들이 끼리끼리
나들이 나와 오손도손 앉아 있는데....
일행중 치마를 입으신 분들은 의도했던 안했던지 간에...
볼만한(?)꺼리를 제공해 주시고...
나발은 시선 둘 곳을 몰라 심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암튼 맨처음 그 정자를 설계 하셨던 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총!총!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