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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그렇다는 이유야 이해라도 갑니다만 엄청난 기기나 시스템을 자랑하면서도 <br />
소스는 구운것들만 잔뜩 쌓아놓고 정품 구매자들을 도리어 비웃는듯한 그러한 사람들은 이해가<br />
안 되기도 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더군요.<br />

맞습니다. <br />
쉽게 마음만 먹으면 어떠한 문화적 컨텐츠들도 공짜로 누릴 수 있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가볍게 보고 버려버리는 말 그대로 인스턴트 문화가 되어버린 기분입니다.<br />
적어도 10년 전만 하더라도 CD 한 장 사서 듣고 듣고 또 듣던, 보고 보고 또 보던 그러한 문화는 어느덧 한 번 듣고 마음에 안들면 바로 휴지통으로 들어가버리는 것이 되어버렸고, 결국 첫 눈에, 첫 귀에 어떻게든 인상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옷들 벗어

동감입니다. 요즘 가요보면 참으로 가관이더군요.<br />
국적 불명의 랩 +적당히 감미로운 클래식 멜로디 펌 +3-4명의 후랑켄 처자의 몸팔기가 성공 방정식이더군요. 사실 이런 허접들을 유가증권내고 음반으로 구입하는 것 자체가 종교적 기적을 능가하는 기적일겁니다. mp3도 감지덕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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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호님 말씀처럼 하이파이 한다는 분들 중 일부가 정품 음원에 대한 애착이 없다는 것은 아주 유감스러운 일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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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한때 벅스에서 무제한 음원이 풀렸을 때 기가 막혔었죠. <br />
단돈 몇천원에 팔려나가는 그 음악들... 정말 뮤지션들 다 죽이려는구나 욕하기는 했지만 <br />
유혹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인지라 법적 제지 받은게 다행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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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동네마다 있던 조그마한 음반 가게에서 주인 아저씨랑 오순도순 얘기 나눠가며 <br />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골라 보물처럼 비닐 뜯던 그 때가 제일 좋았던 거

20대 부터 꾸준하게 모아온 LP들........<br />
턴테이블 팔아치우고...그 많던 LP들 정리하고 정리해도 아직 400장 이상 남았네요...<br />
그래도 정리하겠다고 정터에 몇번 내놨는데 도저히 팔려고 해도 팔 수가 없더군요...^^*<br />
욕먹을 각오하고 판매취소 하고 환불해드린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br />
팔려고 택배포장 하는데 로버트플랜트의 허니드립퍼스 판을 보는 순간<br />
도저히 못팔겠더군요...

들을만한 클래식음반의 수가 적어서 무손실압축을 구해서 듣고했습니다ㅠㅠ그후 전집류를 구해서 수백장 채워놨습니다. 무손실압축으로 들으시는분중에 저처럼 특정쟝르를 많이 듣고싶은데 돈은 없고, 음반도 소유한게 별로없다.. 답은 전집입니다. 클래식에 한합니다만~~저가전집들 찾아보면 널려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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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돈없으면 듣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근래 드는 생각입니다. 기기는 수백, 음반은 불법음반..공시디값이나 쳐야되는.. 최소한 공

생활의 지혜까지야 아니겠지만...옛날에 곡 한 두 개 때문에 1-2만원 하는 CD 통채로 샀던 것 생각하면 무손실 음원 다운로드 받는 거에 대해서는 전혀 꺼리낌이 없습니다. 가치가 없는 물건 비싸게 파는 도둑놈이나 그냥 몇 달 듣고 안 들을 거 공짜로 복사해서 듣는 도둑놈이나 그놈이 그놈이죠.

가치가 없는 정크를 파는 놈은 엄밀히 말하자면 허풍쟁이겠죠. <br />
훔치는 놈은 아무래도 도둑놈이고. <br />
물타기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이승훈 님. 가치가 없다고 느끼시면 안 사고 안 들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거리낌 없이 다운 받아 들으신다니 이해할 수는 없네요. 앞으로 그런 앨범안의 좋은 한 두곡조차 돈 주고도 못 듣게 되실 날이 올껍니다.<br />
제가 이야기 했듯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인데 이런 논의는 끝이 없습니다.<br />
본질적으로 말해서 열심히 하는 문화 창조자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게 하느냐의 문제를 짚어야 하지 않은가 합니다

뭐가 그놈이 그놈입니까?<br />
완전 다르구만.

미니스커트 입고 멀쩡히 지나가는 여자 강간해놓고 <br />
짧은 치마 입고 눈 홀리는 년이나 강간한 놈이나 똑같다고 할 분이군요.

메롱이의 무제한 다운로드 DCF 저작권 메카니즘이 딱 그렇잖아요. 1달 단위 기간제 음원 저작권.<br />
마음만 먹으시면 얼마든지 음지에서 양지로 오실 수 있으시구만요.<br />
왜 소중한 님 스스로를 "ㄷㄷㄴ"이라 칭하시면서 사기치는 사람들과 동급화 하십니까~~^^

박상호님의 비유가 가장 잘 와닿습니다. -_-; ver.1

CD 하나에 든 곡중 마음에 드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그게 가치 있는게 아닙니까? <br />
정말 도둑 심보이시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복사한 시디는 잘 안듣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시디표면에 인쇄도 되어있고 겉케이스에 곡명등이 들어있고 해야 애착도 가고 손도 가고 그렇더군요. 직접 고르고 돈들여 구입한 것에 따르는 애착도 무시못하고요. 다만 딴에는 신경써서 골랐는데 들을만한 거 별로 없을때는 짜증이.....

음반을 사고 모으는것은 추억을 모으는 것이지요.. 그런 멋은 절대 불법음원으로는 채울수 없습니다. 추억을 짝퉁으로 만들수 없는 것 처럼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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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좋아하고 관심있는 음악이라 구입하고 들었지만 음악적 감성이 변하고.. 그러다 보면 먼지만 쌓이다가 갑자기 추억이 떠오르면. 꼭 같이 동반되는 것이 당시 듣던 음악인지라 음반장을 뒤져보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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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도.. 먼지만 쌓인 음반도 많이 있

미니스커트입고 지나가는 여자정도가 아니라,,<br />
아리따운 묘령의 여인이 알몸으로 옆에 누워있는 상황이니 자제가 힘들겟죠<br />
이글을 쓰시는분의 생각처럼<br />
그런것을 탓한다기보다는 자랑스럽게 떠벌리는모습이 문제라 지적할수밖에 없네요..<br />

어디 음반만 그럽니까? 각 개인의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들은 어쩌구....<br />
천재황님 말씀처럼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모습이 저도 문제라 생각 되는군요.

참 공감갑니다. 근데요...실상이~~...참..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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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만원자리 쫘악 깔아놨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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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면 불법이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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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인간의 인지 상정일 텐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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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문제 이지 싶습니다. 누가 가져가지 않겠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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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면 벌금형이고 안 들키면 내가 젤 좋아하는..건데...

공감 100% <br />
추억은 도적질로 채울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음!<br />
저도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여긴 음원엔 민감하면서 소프트웨어나 영화 같은 건 또... (뭔가 아스트랄?)<br />
루리웹도 뭐 복돌이(복사 게임 유저) 성토하는 분위기이면서 80%는 복돌이여서<br />
가식웹이란 별명이 있고... ㅋㅋ 뭐 세상 다 그런건가보다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