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얘, 이 눈 어떻니? 청담동 단골집에서 했는데, 사백오십줬어...거기 연예인, 누구,누구가 자주 오는덴데, 잘 나왔지? 너도 해.."
B: ".....응 언니. 안그래도 남편에게 얘길 하려고했어, 나를 위해서 돈 좀 쓴다고..."
A: " 남편에게 얘기 잘해! 거기는 모두가 현찰이야, 현찰이 모자라면 내가 얘기해서 카드도 같이 하도록 해볼께, 날만 잡아.."
B: " 고마워 언니! 자~~~건배...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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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손님들의 사생활얘기를 하면 안되는데, 회원님께서 A와B가 누군지 모르니..
이렇게 글을 씁니다....ㅎ
자~~ 여기서 A는 누구냐? 전 손님으로 그냥 알고 눈 인사만 하지만, 저희 마눌과는 언니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더군요..
차는 벤쯔뉴3시리즈를 몰고, 나이는 40대인데, 워낙 현대의학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거의 30대초반의 미시족으로 보이는 늘씬한 아줌씨입니다.
옷이랑, 걸치고 다니는것은 저가 보기에도 전부 명품이더군요.
B 아줌마는 저가 처음뵙는 분인데, 액면상으론 40대인데, 아직은 30대 이더군요.
A아줌씨와 B아줌씨가 같이 다니면, 남들이 보면 100% 꺼꾸로 자매 같이 보일것같아요.
이쯤에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이라도 생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사백오십이 아니라 단돈 사십을 쓰더라도 마눌에 성형을 선물로 주세요. 남편이 직접 물어보고 승낙을 해주시면, 핸드백 몇백만원짜리보다는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효과 바로 나타납니다.(저의 경험입니다..ㅎㅎ)
위의 A아줌씨처럼은 안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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