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소환투표 결과가 매우 중요한 이슈일 것입니다.
문제는 주민소환까지 가게된 결정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왜 그래야 했는지를 살펴 봐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분들과 그 의견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육지분들은 평화를 내세우는 입장을 표방하고 계십니다.
스위스가 중립국가입니다만 그 나라는 여성들도 국방의 의무를 집니다.
그 이유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며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스라엘 역시 여성들이 병역의무를 감당합니다.
자국의 힘이 없이는 침입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진해에 해군기지가 있는데 왜 하필이면 제주에 해군기지를 세우려 할까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유하고 있을 적에도 제주도를 병참기지화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곳곳에 그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시는 분들의 입장대로 해군기지를 다른 곳에 유치하고 제주도를 지금처럼 놓아두면 한참의 세월이 흘러 일본의 제국주의가 되살아나고 중국의 동북아공정에 이어 대남공정까지 진행된다고 가정합시다.
아무런 군사기지 하나 없이 우리는 평화를 사랑합니다라는 기치만 주창하는 제주도는 그들의 밥입니다. 누가 먼저 취하느냐만 달려 있지요.
그때 가서 그네들이 그럴줄 몰랐다고 하실건가요?
우리 영토에 우리가 필요해서 해군기지를 세우고 방위를 하겠다는데 일본, 중국이 그걸 빌미로 삼아 군비확장에 나서겠다고 우기시는 분들은 왜 우리가 임진왜란,병자호란을 당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지사의 결정이 비록 몇몇의 반대의견에 부딪쳐 주민소환까지 당했을지라 하더라도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그분의 결정과 그에 순응하신 분들의 결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음은 잘 알 것입니다. 누가 선동을 하였거나 또는 방해를 했다고 투표율이 두드러지게 높아지거나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번 주민소환투표 결과 역시 그러한 점에서 보아야 하지 않을런지요,,,
이태봉님께서 2009-08-26 18:13:08에 쓰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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