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씨가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신랑도 꽤 유명인이더라, 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사랑이냐 아니냐는 우리가 따질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저는 또 이영애씨 좋아하는 입장이 아니라 별 느낌 없습니다.
게시판의 링크글 몇개 따라가서 읽어보고, 댓글도 보고 했는데요.
다만, 같은 남자로서 드는 생각은, 우리가 아름다운 여성을 좋아하듯
여자들도 돈많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리처드 도킨스 식으로 얘기하면,
여자는 돈많은 남자에 끌리도록 유전자에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선사시대에는 남자의 능력이란게 키크고 힘세서 사냥감을 잘 잡아오는거였구요
현대사회에는 그냥 돈이죠.(키크고 힘세면 더 좋구요)
여성분이 남성의 재력을 보고 결혼했다는것은,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이러쿵 저러쿵 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이니까요.
더군다나, 그 남자가 그쪽으로 꽤 유명한 사람이더라...하는 문제는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더 뿌듯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 남자의 능력이 공인된거니까요. 그리고 그런 남자를 자신이 획득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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