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4년 11월8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금정구 남산동 금샘로551(4층) 주차는 건물앞 가능합니다
강사: 조 희 제
쇼스타코비치는 서구 음악의 차용이라 혹평을 받은 교향곡 4번의 실패에서
러시아 민속 가락을 사용하였고 전작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작곡된 5번으로
기사회생할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서정적이며 애상적인 라르고의 3악장에
이은 시종일관 힘과 자신감으로 폭발적인 음과 빠른 진행을 거쳐 장엄한 피날레로
달려가는데, 당시 사회주의 정치의 이상에 부합된 곡이였습니다.
교향곡 6번은 1악장의 진지함과 2,3악장의 경쾌하고 활기찬 대조로 자신의
복잡한 감정과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9번교향곡은 원숙하고 세련된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걸작으로 간결미와 짜임새가
탁월하며 상징적인 있는 곡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류적인 러시아권 연주보다는 비 러시아권 연주자중에서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지휘자의 영상 녹음을 감상 하겠습니다.
많은 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