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나로호 발사일입니다.



지난 주에 나로호 발사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7시간여를 달려 나로도로 갔는데,

결국 7분 56초를 남겨두고 중지되었죠. ㅠㅠ



아들 녀석과 다시 오기로 하고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발사일이 일찍 잡혔습니다.

오늘 대전에 일이 있어 내려 오는 길에 내일이 개학인 아들 녀석도 데리고

왔습니니다. 학교에는 체험학습으로 얘기해놓고... ^^;



나로도로 가는 길에 저녁을 먹기 위해 담양에 들렸습니다.

몇 년 전에 와서 먹었던 떡갈비로 저녁을 하고, 지금은 모텔...



역시 모텔 잡을 때는 몇 군데 찔러 봐야한다는 것...

처음 간 곳은 인터넷 방은 없고 그냥 방이 4만 원.

다른 곳 가봤자 다 같다고 얘기함(이 말 들으면 안 됨).

두 번째 간 곳은 인터넷 방이 3만5천 원.

결국 세 번째 들린 곳에서 인터넷 방 3만 원에...



아무튼 내일 또 어찌될지 모르지만

부디 발사되는 것 꼭 봤으면 합니다.

먼 곳까지 왔다갔다 하는 데 '출혈'이 큽니다. ㅠㅠ



p.s.지난 번 모텔도 컴퓨터 키보드 중 왼쪽 'shift'가 안 먹더니만

지금 모텔은 아예 왼쪽 'shift' 키가 빠져서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