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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를 아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24 19:11:32
추천수 0
조회수   1,572

제목

"도를 아십니까?"를 아시나요?

글쓴이

강기현 [가입일자 : 2005-01-17]
내용
얼마전 퇴근길

동네 놀이터 앞에서... 저랑 마주쳐 지나가던 거동수상자가

방향을 틀어 절 쫓아오는걸 동물적으로 느끼고

약 5미터 정도 가다가 제가 멈춰서서 뒤돌아봤더니



저에게 근처 지하철역이 어디냐고 묻더군요

저쪽으로 쭉 가시면 된다고 얘기했더니

잠깐 멈친 하더니

"ㅇㅇ에 대해 아세요"라고 묻더군요

들을 필요도 없이 손사래치며 됐다그러고 왔습니다만



이런 사람들이 이젠 이런 동네에서까지 활동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저들이 장사(?)도 안되고 하다 놀이터에 앉아서 깡소주 한병 까고

사랑하는 내 가족들에게 해코지 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더라고요



근데 도무지 이 인간들은 뭐하는 인간들인가요

그들이 믿는것은 일종의 종교인가요? 철학인가요?

도가 창궐하던 근 10년간 그들의 영업방법이 실패했을을 알텐데...

왜 아직도 그렇게 길가는 사람을 잡고 앵벌이(?)식 영업을 할까요...

이들은 뭐 다단계처럼 열심히하면 그런 말도 안되는 보상이라도 있는건가요?



다단계라는 조직은 그래도 뭐하는 놈들인지 알겠는데

이 어설픈 조직은 도무지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예전에 체험한 친구 얘기로는

어디 따라가서 제삿상에 절 좀 하고 2만원 내고 왔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 자체가 이 인간들의 목적이면 수익이 참 저조할텐데요...

(진짜 인건비도 안나오겠네요)



이 조직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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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정 2009-08-24 19:15:04
답글

대순진리회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br />
도 아주머니 아저씨는 그들만의 특별한 옷차림이 있더라구요.<br />
여자들은 긴치마나 긴바지, 질끈 묶은 머리, 옆으로 메는 작은 가방.<br />
남자들은 긴바지, 셔츠, 옆으로 메는 가방.<br />
딱 보면 촌스럽습니다...;<br />
<br />
그사람들과 눈만 마주쳐도 잽싸게 다가와서 복이 많으시네요~ 라는 식으로..;<br />
무조건 무시하고 지나치는게 상책입니다..;<

강기현 2009-08-24 19:18:55
답글

그럼 그들이 다 한통속이었던 건가요?<br />
다들 "ㅇㅇ 을 아세요"라고 할 때 <br />
그 ㅇㅇ 이 천차만별이라 다단계처럼 이 회사 저 회사 따로 따로 일줄 알았는데...<br />

nt_admin@shinbiro.com 2009-08-24 19:19:04
답글

딱 보면 촌스런 사람들 와싸다에도 많습니다. <br />
아 찔려..<br />
자발적으로 리플 다시지요..언능..<br />

이규호 2009-08-24 19:25:03
답글

이만원이 아니고 기본 48만원인가? 하여간 꽤 됩니다 <br />
<br />
돈없다고 하면 점점 내려가는거죠<br />
<br />
저게 지역장같은게 있어서 제사 지내면 얼마씩 때고<br />
<br />
위로 올라가나봐요~<br />
<br />
그럼 진짜 순수하게 믿는 사람도 있지만<br />
<br />
어느순간 그게 사업성(?)으로 눈에 들어오죠<br />
<br />
어느정도 간부 이상올라가면 그안에서 나름 <b

이규호 2009-08-24 19:26:03
답글

자세한 답방기는 예전에 딴지일보에 한번 올라왔었어요<br />
<br />
흥미진진하니 한번 보셔도 좋을듯<br />
<br />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165&article_id=2309<br />
<br />

mutante@hanafos.com 2009-08-24 19:28:38
답글

저도 소시적에 심심해서 한번 따라가봤습니다.

wodudsla@naver.com 2009-08-24 19:36:02
답글

대학때 호기심에 1박2일로 체험 찐하게 하고 왔습죠.. ㅋ<br />
여주에 본당(?)이 있는데 거기도 가보고.. 지사(?)에서 제사도 지내고.. 약간의 영적인 특이한 체험도 했었죠..<br />
근데 종교는 영 저하고 안맞는거 같아서 안할래요.. 하고 말았었죠.. <br />
<br />
뭐랄까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현실적이지 않다는 느낌.. 좀 어눌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홍성철 2009-08-24 19:36:33
답글

이 사람들 어떤 훈련을 받는지 몰라도 만만히 보다가 큰일 납니다. 아예 거리를 두고 돌아서면 그만인것을<br />
말로 대적하려 하면 왠만한 웅변가 뺨치는 제 친구녀석도 뭐에 홀린듯이 그들에게 저녁식사와 주머니 탈탈털어 잔돈까지 상납하고 돌아왔답니다

장준영 2009-08-24 19:47:01
답글

요새는 길 묻는 척하는 걸로 방법이 바뀌었는데, <br />
정말 짜증납니다. <br />
나름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나면, <br />
엉뚱한 소리를 하면서 계속 붙들지요. <br />
두 사람이 짝으로 다니는데, 꽤 젊은 친구들도 있데요. <br />
백배 양보해서, 영업?하는 건 좋다고 쳐도,<br />
방법은 좀 바꿨으면 합니다.<br />
정말 화나더군요.

lsh1264@paran.com 2009-08-24 21:31:54
답글

예전에 연신내 살 때 몇번 마주쳤는데 아무소리 않고 아래 위로 쳐다보면서 인상 한번 팍 쓰니까....<br />
이 사람은 건드려서 좋을 것 없다고 느꼈는지 찍소리도 못하고 고개를 한번 꾸벅 하고는 그냥 가데요....<br />
그 후로도 몇번을 지나치다 만났는데... 알아서 지들이 먼저 눈을 딴데로 돌리고 피해 가더군요.... <br />

박재홍 2009-08-24 21:35:07
답글

ㅎㅎ 저도 걸렸는데 그쪽은 뭘로 먹고 사느냐고, 현실적 경제활동은 뭘로 하느냐고 물어보니 정색을 하며 그건 그쪽이 신경쓸거 없지 않느냐 하며 열내며 가더군요.ㅋㅋ 써먹어 보세요.

심상훈 2009-08-24 21:48:50
답글

저도 한번은 강남에서 양재 어떻게 가냐길래.. 열심히 설명해줬더니... 복있게 생겼다나.. 그러면서...ㅡ.ㅡ<br />
또 한번은 귀에 이어폰 꼽고 음악듣고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툭툭 치면서 도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서...<br />
아...놔... 이젠 이어폰꼽고 딴짓하고 있는 사람한테까지 이어폰 뽑게 만드는...ㅡ.ㅡ

김현석 2009-08-24 21:51:26
답글

일때문에 가봤는데.. 교회랑 비슷하더군요.. 교리에 따르는것도.. 사람 대하는것도..영업 시스템에 따른 -_-;..<br />
돈 드는 종교는 그나물에 그밥 같습니다..<br />
그냥 종교는 어렸을적 500원들고 암생각없이 교회다닐때가 젤 좋은것 같습니다..

이재성 2009-08-24 22:26:03
답글

그 영업방법이 신통하게도 효과가 있었는지,<br />
증산도가 전국 대학 동아리 중 최대 규모라네요,,

mxx2001@thrunet.com 2009-08-24 22:29:45
답글

세뇌시킵니다.<br />
주로 하는일은 대학생 꼬셔서 돈뜯어내고 세뇌시키고 결국은 수천만원 뜯깁니다.<br />
<br />
대를 이어서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zerorite-1@yahoo.co.kr 2009-08-24 22:44:19
답글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하자면...<br />
<br />
살고 있던 전세방 빼고 다 바쳤습니다. 그럼 잠은 어디서 자나 했더니,<br />
전재산을 바친 사람들에게 공동 생활을 하는 곳을 제공하더군요.<br />
하루 한끼먹고 종일 지하철 부근에서 'X를 아십니까' 하면서 호객행위를...

nuni1004@hanmail.net 2009-08-24 23:20:36
답글

그럴때는요,.."저랑 같이 교회가셔야죠..인상이 선해보이시네요..아멘~~" 하시면 편합니다.<br />

이종민 2009-08-24 23:40:25
답글

대순하고 증산도는 똥과 된장정도라던데..<br />
섞어서 말하며 안되실듯...

savi@chollian.net 2009-08-25 00:15:58
답글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엄연히 다릅니다... 대순진리회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절에서 나왔다, 증산도등을 사칭하며 갖은 해악 다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정민 2009-08-25 15:40:16
답글

얼마전 까지 혼자 길 가다가 "참 선하게 생겼다" " 조상의 은덕이 참 크다" 등등 이상한 소릴 하믄...<br />
<br />
요즘 수입은 좀 어떠세요?<br />
큰 껀수는 많이 걸리나요?<br />
<br />
라고 거꾸로 물으면 아무소리 안하고 걍 가던데, 그렇게 그냥 가는 아줌마를 &#51922;아가서 <br />
<br />
"왜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시냐~"<br />
<br />
라고 하믄 얼굴 한번 쳐다보고

황혜정 2009-08-24 19:15:04
답글

대순진리회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br />
도 아주머니 아저씨는 그들만의 특별한 옷차림이 있더라구요.<br />
여자들은 긴치마나 긴바지, 질끈 묶은 머리, 옆으로 메는 작은 가방.<br />
남자들은 긴바지, 셔츠, 옆으로 메는 가방.<br />
딱 보면 촌스럽습니다...;<br />
<br />
그사람들과 눈만 마주쳐도 잽싸게 다가와서 복이 많으시네요~ 라는 식으로..;<br />
무조건 무시하고 지나치는게 상책입니다..;<

강기현 2009-08-24 19:18:55
답글

그럼 그들이 다 한통속이었던 건가요?<br />
다들 "ㅇㅇ 을 아세요"라고 할 때 <br />
그 ㅇㅇ 이 천차만별이라 다단계처럼 이 회사 저 회사 따로 따로 일줄 알았는데...<br />

nt_admin@shinbiro.com 2009-08-24 19:19:04
답글

딱 보면 촌스런 사람들 와싸다에도 많습니다. <br />
아 찔려..<br />
자발적으로 리플 다시지요..언능..<br />

이규호 2009-08-24 19:25:03
답글

이만원이 아니고 기본 48만원인가? 하여간 꽤 됩니다 <br />
<br />
돈없다고 하면 점점 내려가는거죠<br />
<br />
저게 지역장같은게 있어서 제사 지내면 얼마씩 때고<br />
<br />
위로 올라가나봐요~<br />
<br />
그럼 진짜 순수하게 믿는 사람도 있지만<br />
<br />
어느순간 그게 사업성(?)으로 눈에 들어오죠<br />
<br />
어느정도 간부 이상올라가면 그안에서 나름 <b

이규호 2009-08-24 19:26:03
답글

자세한 답방기는 예전에 딴지일보에 한번 올라왔었어요<br />
<br />
흥미진진하니 한번 보셔도 좋을듯<br />
<br />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165&article_id=2309<br />
<br />

mutante@hanafos.com 2009-08-24 19:28:38
답글

저도 소시적에 심심해서 한번 따라가봤습니다.

wodudsla@naver.com 2009-08-24 19:36:02
답글

대학때 호기심에 1박2일로 체험 찐하게 하고 왔습죠.. ㅋ<br />
여주에 본당(?)이 있는데 거기도 가보고.. 지사(?)에서 제사도 지내고.. 약간의 영적인 특이한 체험도 했었죠..<br />
근데 종교는 영 저하고 안맞는거 같아서 안할래요.. 하고 말았었죠.. <br />
<br />
뭐랄까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현실적이지 않다는 느낌.. 좀 어눌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홍성철 2009-08-24 19:36:33
답글

이 사람들 어떤 훈련을 받는지 몰라도 만만히 보다가 큰일 납니다. 아예 거리를 두고 돌아서면 그만인것을<br />
말로 대적하려 하면 왠만한 웅변가 뺨치는 제 친구녀석도 뭐에 홀린듯이 그들에게 저녁식사와 주머니 탈탈털어 잔돈까지 상납하고 돌아왔답니다

장준영 2009-08-24 19:47:01
답글

요새는 길 묻는 척하는 걸로 방법이 바뀌었는데, <br />
정말 짜증납니다. <br />
나름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나면, <br />
엉뚱한 소리를 하면서 계속 붙들지요. <br />
두 사람이 짝으로 다니는데, 꽤 젊은 친구들도 있데요. <br />
백배 양보해서, 영업?하는 건 좋다고 쳐도,<br />
방법은 좀 바꿨으면 합니다.<br />
정말 화나더군요.

lsh1264@paran.com 2009-08-24 21:31:54
답글

예전에 연신내 살 때 몇번 마주쳤는데 아무소리 않고 아래 위로 쳐다보면서 인상 한번 팍 쓰니까....<br />
이 사람은 건드려서 좋을 것 없다고 느꼈는지 찍소리도 못하고 고개를 한번 꾸벅 하고는 그냥 가데요....<br />
그 후로도 몇번을 지나치다 만났는데... 알아서 지들이 먼저 눈을 딴데로 돌리고 피해 가더군요.... <br />

박재홍 2009-08-24 21:35:07
답글

ㅎㅎ 저도 걸렸는데 그쪽은 뭘로 먹고 사느냐고, 현실적 경제활동은 뭘로 하느냐고 물어보니 정색을 하며 그건 그쪽이 신경쓸거 없지 않느냐 하며 열내며 가더군요.ㅋㅋ 써먹어 보세요.

심상훈 2009-08-24 21:48:50
답글

저도 한번은 강남에서 양재 어떻게 가냐길래.. 열심히 설명해줬더니... 복있게 생겼다나.. 그러면서...ㅡ.ㅡ<br />
또 한번은 귀에 이어폰 꼽고 음악듣고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툭툭 치면서 도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서...<br />
아...놔... 이젠 이어폰꼽고 딴짓하고 있는 사람한테까지 이어폰 뽑게 만드는...ㅡ.ㅡ

김현석 2009-08-24 21:51:26
답글

일때문에 가봤는데.. 교회랑 비슷하더군요.. 교리에 따르는것도.. 사람 대하는것도..영업 시스템에 따른 -_-;..<br />
돈 드는 종교는 그나물에 그밥 같습니다..<br />
그냥 종교는 어렸을적 500원들고 암생각없이 교회다닐때가 젤 좋은것 같습니다..

이재성 2009-08-24 22:26:03
답글

그 영업방법이 신통하게도 효과가 있었는지,<br />
증산도가 전국 대학 동아리 중 최대 규모라네요,,

mxx2001@thrunet.com 2009-08-24 22:29:45
답글

세뇌시킵니다.<br />
주로 하는일은 대학생 꼬셔서 돈뜯어내고 세뇌시키고 결국은 수천만원 뜯깁니다.<br />
<br />
대를 이어서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zerorite-1@yahoo.co.kr 2009-08-24 22:44:19
답글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하자면...<br />
<br />
살고 있던 전세방 빼고 다 바쳤습니다. 그럼 잠은 어디서 자나 했더니,<br />
전재산을 바친 사람들에게 공동 생활을 하는 곳을 제공하더군요.<br />
하루 한끼먹고 종일 지하철 부근에서 'X를 아십니까' 하면서 호객행위를...

nuni1004@hanmail.net 2009-08-24 23:20:36
답글

그럴때는요,.."저랑 같이 교회가셔야죠..인상이 선해보이시네요..아멘~~" 하시면 편합니다.<br />

이종민 2009-08-24 23:40:25
답글

대순하고 증산도는 똥과 된장정도라던데..<br />
섞어서 말하며 안되실듯...

savi@chollian.net 2009-08-25 00:15:58
답글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엄연히 다릅니다... 대순진리회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절에서 나왔다, 증산도등을 사칭하며 갖은 해악 다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정민 2009-08-25 15:40:16
답글

얼마전 까지 혼자 길 가다가 "참 선하게 생겼다" " 조상의 은덕이 참 크다" 등등 이상한 소릴 하믄...<br />
<br />
요즘 수입은 좀 어떠세요?<br />
큰 껀수는 많이 걸리나요?<br />
<br />
라고 거꾸로 물으면 아무소리 안하고 걍 가던데, 그렇게 그냥 가는 아줌마를 &#51922;아가서 <br />
<br />
"왜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시냐~"<br />
<br />
라고 하믄 얼굴 한번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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