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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님...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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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02: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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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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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님... 보고 싶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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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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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란 우리 영화를 보면
후반부에 어린 역도 선수들이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위처럼 외칩니다.
그 장면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린 가슴이 따뜻하고 진정한 열정을 지닌 그런 '선상님'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런 분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런 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른 적이 있는가?
만약 계신다면
그런 분을 참으로 존경해 본 적은 있는가?
그런데 가끔(?) 현실은 어떨까요?
열정도 인간미도 없는 그냥 널려 있는 '선생'이 더 목소리가 큰 것은 아닌지...
가르침이라 말하기도 부끄러운 편법과 부정을 선보이는 것은 아닌지...
도무지 믿을 수 없고 역겨운 사이비의 모습이
정말 현실에서 나타나는데
심지어 득세하는데...
이 지경을 그냥 눈뜨고 보면서 당하는 것은 아닌지...
비록 영화 속이었지만
어린 소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진심 어린 마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보여준 그런 '선상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위장하고 척하는 모습은 남을 속이기 위함이지만
진심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좋고 남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널렸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것을 보고
'참'된 것을 알아보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누구를 진정한 '선상님'으로 모시느냐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왜냐면 평생을 종으로 살지 아니면 당당하게 살아갈지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미천한 눈으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 분을 떠나보내면 매우 후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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