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선상님... 보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24 02:13:08
추천수 0
조회수   711

제목

선상님... 보고 싶어요...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킹콩을 들다'란 우리 영화를 보면



후반부에 어린 역도 선수들이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위처럼 외칩니다.





그 장면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린 가슴이 따뜻하고 진정한 열정을 지닌 그런 '선상님'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런 분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런 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른 적이 있는가?



만약 계신다면



그런 분을 참으로 존경해 본 적은 있는가?







그런데 가끔(?) 현실은 어떨까요?



열정도 인간미도 없는 그냥 널려 있는 '선생'이 더 목소리가 큰 것은 아닌지...



가르침이라 말하기도 부끄러운 편법과 부정을 선보이는 것은 아닌지...



도무지 믿을 수 없고 역겨운 사이비의 모습이



정말 현실에서 나타나는데



심지어 득세하는데...



이 지경을 그냥 눈뜨고 보면서 당하는 것은 아닌지...







비록 영화 속이었지만





어린 소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진심 어린 마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보여준 그런 '선상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위장하고 척하는 모습은 남을 속이기 위함이지만



진심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좋고 남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널렸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것을 보고



'참'된 것을 알아보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누구를 진정한 '선상님'으로 모시느냐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왜냐면 평생을 종으로 살지 아니면 당당하게 살아갈지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미천한 눈으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 분을 떠나보내면 매우 후회할 겁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benz450@hanmir.com 2009-08-24 02:52:43
답글

"킹콩을 들다" 중간쯤 보다가 말았습니다.<br />
왠지 초반부에 심장얘기가 나와서 슬프게 끝날것 같아서....<br />
요즘 승철님의 글은 모두 읽고 있습니다.<br />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 심장한 말씀들로 글을 &#50043;는데, 저가 차마 뭐라고 댓글을 달지 못하겠더군요.<br />
저 또한 승철님이 말씀하신 그런부류에 들지않는가 ? <br />
저 나름대로 뒤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글들이여서 댓글은 차마.....<br

김병호 2009-08-24 08:01:57
답글

영화는 좋았는데... 보다 보다 신경질나는 장면은 왜 허리아픈 선수에게 병원은 커녕 용기를 북돋아 시합에 나가게 하는지......

이승철 2009-08-24 10:07:35
답글

수하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그냥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이니 저에게 쉽게 한마디씩<br />
던져만 주셔도 감사한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저조차도 수시로 죄(?) 짓고 살고 있고요. <br />
그리고 시간 나시면 영화를 마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br />
<br />
김병호님, 충분히 분개하실 만 합니다.

benz450@hanmir.com 2009-08-24 02:52:43
답글

"킹콩을 들다" 중간쯤 보다가 말았습니다.<br />
왠지 초반부에 심장얘기가 나와서 슬프게 끝날것 같아서....<br />
요즘 승철님의 글은 모두 읽고 있습니다.<br />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 심장한 말씀들로 글을 &#50043;는데, 저가 차마 뭐라고 댓글을 달지 못하겠더군요.<br />
저 또한 승철님이 말씀하신 그런부류에 들지않는가 ? <br />
저 나름대로 뒤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글들이여서 댓글은 차마.....<br

김병호 2009-08-24 08:01:57
답글

영화는 좋았는데... 보다 보다 신경질나는 장면은 왜 허리아픈 선수에게 병원은 커녕 용기를 북돋아 시합에 나가게 하는지......

이승철 2009-08-24 10:07:35
답글

수하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그냥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이니 저에게 쉽게 한마디씩<br />
던져만 주셔도 감사한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저조차도 수시로 죄(?) 짓고 살고 있고요. <br />
그리고 시간 나시면 영화를 마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br />
<br />
김병호님, 충분히 분개하실 만 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