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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에 처음 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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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21: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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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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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에 처음 가봤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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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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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제 가족 셋이서 어디 제대로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함께 계곡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어젯밤 늦게 결정한 곳이
'명지계곡'이란 곳이었죠.
아들 녀석 물놀이 기구와 각자의 수영복 등만 간단하게 챙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는데
이미 명지계곡으로 향하는 46번 국도는 주차장...
바로 명지계곡... 포기했습니다...
할 수 없이 목적지에 반도 이르지 못하고
'대성리'란 곳에서 그냥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비록 물은 덜 깨끗하겠지만
아들 녀석은 나름대로 또래 아이들과 신나게 놀더군요.
물 깊이도 적당하고 바위 위에서 다이빙도 하며...
아, 수온도 괜찮았습니다.(아마 오늘 날씨에 계곡물은 차가웠을 겁니다.)
이번 여름 처음오로 셋이서 물에 함께 들어갔네요.
물놀이 실컷 하고 근처 야외 식당에서
고추장 삼겹살과 흙 돼지 로스구이 그리고 청국장을 먹었는데
배고픈 세 가족에겐 더할 나위 없는 만찬이었습니다.
고기류(?)를 그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어보기 처음이었습니다.
다만, 옆에서 어찌나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암탉이 울어대던지...
아참, 저는 대성리란 곳에 처음 가보네요.
그리고 46번 국도는 저희가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나온 시간에도 막히더군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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