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낸지 모르는 감자라서 받고나서 한동한 어리둥절 했습니다.
나중에 문제되는것 아닌가 해서 말이죠.
게시판건으로 표기된것으로 봐서 와싸다에서 보낸것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질좋은 감자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kt 에서 공사하다 제 광 케이블 절단내서....1 딱 1 주일 하고 3 시간 동안
인터넷 없는 세상에서 살아 봤습니다...ㅠㅠ
시골에 살면서 별다른 불편한점 없이 산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인터넷이 딱 끊기니까....아 정말 할것 없군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없이는 되는일이 없더군요....ktf 쓰다가 요금제를 변경해서...다시
발신자 번호 표시를 신청해야 하는데 상당원 통화는 요원하더군요.
일단 대부분의 요금제 신청이 인터넷이 아니면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또한 공과금 납부를 인터넷 뱅킹으로 하다 음내 나가서 은행에서 납부할려고 하니 짜증이 확 밀려오더군요.
더 짜증나는 것은....컴터가 있지만 인터넷에 연결안된 컴터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컴터로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mp3 플레이 하는 정도일 뿐이라는 암담한 현실..ㅠㅠ
일이 있을때는 괜찮지만 없을때는 tv 를 틀어 놓고 노상 지켜보는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시간 보낼만한 부분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시골 노인네와 내가 다른부분이라고는
인터넷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점 정도더군요.
tv 통해서 얻을수 있는 정보의 양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입니다.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별것 아닙니다.
인터넷을 한 1 주일만 끊어 보시면 느끼실수 있습니다.
와싸다 다시 들어와 보니...무인도에서 섬을 발견한 기분 아~~~ 상쾌해...
인터넷 중독증인지 아니면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이 필수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저한테는 필요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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