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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가 뭔지.....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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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13:4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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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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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뭔지.....ㅡ,.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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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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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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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무렵 와싸다질 하다 주말장터 공고가 떴길래 뭐가 나왔나 하고 들어가보니
어린이용 조립블럭이 나왔더군요..
불연듯 손주녀석 생각이 나서 낼름 주문하려고 하니
상품 준비중...22일 자정부터 판매한다고 ...ㅡ,.ㅜ^
물량이 5개 밖에 없길래 담날 오전중에 몽땅 나갈까봐
조급한 마음에 마님이 자자고 침실서 유혹(?)을 함에도 불구하고
자정이 될때까지 기둘렸다가 후닥닥 3개를 주문하고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마님의 호줄을 깜빡하고서 다시 자게로 돌아와 와싸다질 하다
급기야 승질을 못이긴 마님의 불호령이 떨어지고서야
허겁지겁 마님곁으로 갔습니다....ㅠ,.ㅜ^
마님 왈 : "다리 주물러....ㅡ,.ㅜ^"
그저께 밤에 아덜넘이 생쑈를 해라 폰으로 손주녀석의 재롱떠는 것을 보여주다
화장대겸 장식장 모서리에 무게중심을 잃고 얼굴을 들이받고 널부러지는
손주녀석의 생생한 현장모습을 보고 내심 마음이 아팠는데
아침에 전화해보니 윗입술이 쪼금 찢어졌다고 하더군요.....ㅡ,.ㅜ^
이넘아....너두 내가 그렇게 키웠다....ㅡ,.ㅜ^
나이들어 수중에 돈없으면 손주사랑도 해주기 힘들거 같습니다.....ㅠ,.ㅜ^
와싸다 덕분에 저렴하게 손주녀석에게 생색(?)낼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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