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씨는 내가 좋아하던 연예인이었는데 아침 뉴스에 성격차로 이혼했다는 기사가 떳네요
뭐 보통 사람들도 이혼을 많이 하지만 연에인의 이혼은 기사거리가 되네요
제일 이혼 사유로 많이 내세우는 게 성격차이라...
결혼전에 그 성격을 자기와 맞는지 파악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제가 생각할때는
스타들은 내가 누군데 하는 자만심 즉 에고가 강하기 때문에 타인을 사랑하기가 어려운 것같아요
자신들은 사랑한다하지만 그 사랑은 진정 타인을 위한 사랑이 아닌 자신의 환상을 상대방에게 투영한 것이겠지요
처음이야 세련된 매너로 상대에게 잘 해주니 상대도 서로 사랑한다는 환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다 정작 결혼 하여 잉삼년 지나 서로를 좀 알게되어 환상이 깨어지면
상대를 자신에게 맞추려고 자존심 싸움을 하지요
그게 성격차이라 하는 게 아닐까요
좀 양보하고 자신을 상대에게 좀 맞추고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하면결혼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
원만해지지만 계속 자신의 에고를 내세우면 결혼 생활이 지옥이 되어 더 이상 계속할 이유가 없어지지요
그래서이혼....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로 위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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