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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안보시는 분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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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0 17: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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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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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안보시는 분 꼭 보세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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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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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덕여왕 너무 잼납니다.
다른 사극들도 좋은 것들이 많았지만,
오......대사가 너무 명작인것들이 많아요
역시 극강은 미실역의 고현정입니다.
고현정 안좋아했었는데........너무 대단합니다.
악녀가 무엇인지, 보고 있으면 후덜덜합니다.
특히 지난 월요일분이었던가?
동생에게 사약이 든 병을 주면서 마시라고 하자
동생이 "누님~ 살려주십시오~ 왜 이러십니까? 그래도 동생이잖습니까?"
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띄운 채로, 눈을 번득이며...(오....그 눈빛 살떨려요)
"권력을 쥐기 위해 자식들까지 죽인 납니다. 동생이 뭐라고!"
오...후덜덜해요....
고현정의 악녀 연기는(너무 선하게 생겼잖아요), 극강의 포스입니다.
진짜 최곱니다.
그리고.....순간순간 나오는 그 절체 절명의 상황들에서의 멋진 대사....
이번주에는 김유신(엄태웅)이 가야 유민들 대빵이랑 맞짱 뜨는 장면이 나왔었는데요....이제까지의 미적미적한 모습과 사뭇 다른 연기......
엄청난 무예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일부러 포박당하여 잡혀가서 가야국 왕자와 대질합니다. 그 때 김유신의 포쓰....!
"나는 여기에 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걸었다. 내 패를 보기 원한다면 너도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할 것이다!"
크~~~~~!!
최고였슴다.
그리고 예전에 덕만(선덕여왕, 이요원)이 여인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상황...심장이 쿵덕쿵덕 뛰는.......
그리고 미실의 아들로 나오는 비담.......오옷! 먹지구리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베가본드와 열혈강호 만화 캐릭을 연구해서 가져온 것이라 하더군요.....
현재까지는 제가 볼 때, 주인공 이요원이 너무 연기력이 떨어집니다. 집중이 잘 안되네요...하지만, 스토리나 대사가 너무 멋진 것들이 많아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현재는, 천명공주(박예진)가 죽고 덕만(이요원)이 어떻게든 공주가 되기 위해 궁으로 들어가려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지난 회를 보니, 아마도 가야국 사람과 하나가 되어서 무언가를 해보려는 작정 같더군요....
그나저나, 어떻게 저런 스토리와 대사를 써내는지, 너무 놀랍습니다.
대장금이나 허준 볼 때만큼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사가 주는 먹지구리함이 그런 드라마들과의 차이점이랄까요......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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