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디오의 꽃은 바꿈질인 것 같은데 지방에선 정신적,육체적,금전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인 것 같으네요.
사포 퀸3를 지인댁에서 들었는데 고음의 청량함이 좋아 아큐톤 스피커인 첼로를
들였습니다만 초보의 실력으로는 다 이끌어 내기 힘드네요...
지방에선 국산기기의 바꿈질이란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사포가 내일 나가는데 들을께 없어 아는 형님댁에서 강제로 B&W 노틸 805를
들고 왔습니다.
해상도가 좋다는 B&W 이지만 아큐톤이 잡아내는 미세한 음들은 잘 못 잡아내네요.
무대가 뒤로 펼쳐지지만 보컬과 악기간 거리감이 사포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지만
작은 놈이 제법 무대를 만들어 주네요..
현의 미세한 떨림, 피아노 소리의 여운등은 사포첼로와 차이가 많으네요..
언제인지 모르지만 1달이내에 들어오길 바라는
B&W 30주년 시그너처만 목 놓아 기다리고있습니다.
심심하지만 매칭이 쉬운 비앤떠블유가 제 취향에는 맞네요..
이걸 울리는 기기들입니다.
프리 : BAT5i
파워 : 쓰레숄더 T100
시디피 : 마크39
튜너 : 매그넘 101a
복사시디 전용 : 짱꿔 E5
쓰레숄더가 새로 들어왔는데 온기감, 외관 말고는 사포 k3보다
좋은 점이 별로 안 보이네요. 무대크기와 스피드, 다이나믹, 구동력을
어디다 두고 왔나 봅니다. ^^
샵에 두고 왔나.. ^^;;
지방에서 느끼는 것인데 국산제품 정말 못 쓸 것 같으네요
수도권이면 들어보고 소리에 반해 구입하겠지만, 지방에선 그것이 힘드니.
이번에 느끼는 것이지만 국산도 외산 못지 않는 소리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남은 주말 평안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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