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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학생들이 더 보수화 되는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19 13:46:47
추천수 0
조회수   1,242

제목

명문대 학생들이 더 보수화 되는 이유

글쓴이

명인식 [가입일자 : 2002-07-16]
내용
그동안 이런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단지 신자유주의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국민들 모두가 이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했고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없고 오히려 더 보수화 되는 것도



다 마찬가지로 시대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가 던진 한 마디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대 부분 소위 말하는 기득권 층이다.



50% 이상이 강남 출신이다.



당연히 진보가 될 수 없다."









그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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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2009-08-19 13:47:33
답글

새로운 계급사회의 등장이죠.

n0thing@samsung.com 2009-08-19 13:50:10
답글

일종의 카르텔....<br />
평생 직장의 시대가 아니라는 말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죠...<br />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가업이라며 물려받기도 하는데요....

황선호 2009-08-19 13:54:04
답글

S모 그룹에 다니는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br />
(그쪽에서도 나름 보직??) <br />
<br />
"우리 자식들은 우리회사 못들어 올거 같아.. 요즘 신입사원보면...." 이라구요.. <br />
<br />
명문대 학생들, 대기업 신입사원의 면면을 자세히 파악해서 낱낱히 공개되면.... <br />
아마.. 반응이... 굉장 할껄요?? <br />
<br />
생각보다... 이미 많이 진행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ijhkkj@hanmir.com 2009-08-19 14:10:21
답글

어려서 부터 정해진 엘리트 코스를 통해 인성이 길러지다 보면 사회의 다양성과 질곡에 대한 성찰이 결핍되어 형평성 있는 가치관을 지닐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 같습니다. 하물며 젊은 시절 풀빵 장사를 하며 낮은 곳의 애로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했다는 사람도 현재 만인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 듣는데 말이죠.

김태철 2009-08-19 14:18:22
답글

좀 다른 얘기로 90년대 초중반에 삼성에서 맴피스트라는 장학금을 주는 것이 있었는데 신청할 때 부모나 친척 직업적는 란이 있었습니다. 원래 내걸기에는 공개로 가는 것 이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정말 삼성 집안들만 선정했었죠. 그렇게 몇년하다가 알려 질대로 다 알려지니 오히려 지탄받을 걸 우려해서 없애버렸던 것 같습니다.. <br />
<br />
비싼 돈으로 교육시켜서 명문학교 들어가고 나와서 그 학력으로 돈많이 벌고 그래서 다시 비싼 돈으로

이준호 2009-08-19 15:27:19
답글

젊은시절 그것도 사춘기시절 여학교 앞에서 풀빵을 팔았으니 인성이나 자존감이 길러지기는 어려웠겠죠??<br />
이건 자랑하고 떠들일이 아니라 부모 욕먹이는것 같습니다..-.-

현은재 2009-08-19 19:23:57
답글

한번씩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히려 서울대의 진보신당 지지자는 다른 학교보다 훨 많던데요.<br />
한나라당 지지자는 타 학교보다 약간 더 적었구요..<br />
<br />
전체적으로 20대가 보수화 되었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신석현 2009-08-19 20:12:06
답글

강남과외에 '사회와 현실'같은 과외를 안 받아서 그래요.<br />
다양한 계층과 삶에 대한 접촉이 없을 수록 보수,기득권화되는것 같습니다.<br />
아파트-학교-자가용-학원-아파트를 뱅뱅 돌면서 명문대 가니...<br />
대학가서도 마찬가지죠. 명예에 가치보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눈으로 보고 다니니<br />
삶의 가치라던가 약자에 대한 배려등 이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진보적 혹은 개혁적 사고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김기홍 2009-08-19 13:47:33
답글

새로운 계급사회의 등장이죠.

n0thing@samsung.com 2009-08-19 13:50:10
답글

일종의 카르텔....<br />
평생 직장의 시대가 아니라는 말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죠...<br />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가업이라며 물려받기도 하는데요....

황선호 2009-08-19 13:54:04
답글

S모 그룹에 다니는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br />
(그쪽에서도 나름 보직??) <br />
<br />
"우리 자식들은 우리회사 못들어 올거 같아.. 요즘 신입사원보면...." 이라구요.. <br />
<br />
명문대 학생들, 대기업 신입사원의 면면을 자세히 파악해서 낱낱히 공개되면.... <br />
아마.. 반응이... 굉장 할껄요?? <br />
<br />
생각보다... 이미 많이 진행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ijhkkj@hanmir.com 2009-08-19 14:10:21
답글

어려서 부터 정해진 엘리트 코스를 통해 인성이 길러지다 보면 사회의 다양성과 질곡에 대한 성찰이 결핍되어 형평성 있는 가치관을 지닐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 같습니다. 하물며 젊은 시절 풀빵 장사를 하며 낮은 곳의 애로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했다는 사람도 현재 만인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 듣는데 말이죠.

김태철 2009-08-19 14:18:22
답글

좀 다른 얘기로 90년대 초중반에 삼성에서 맴피스트라는 장학금을 주는 것이 있었는데 신청할 때 부모나 친척 직업적는 란이 있었습니다. 원래 내걸기에는 공개로 가는 것 이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정말 삼성 집안들만 선정했었죠. 그렇게 몇년하다가 알려 질대로 다 알려지니 오히려 지탄받을 걸 우려해서 없애버렸던 것 같습니다.. <br />
<br />
비싼 돈으로 교육시켜서 명문학교 들어가고 나와서 그 학력으로 돈많이 벌고 그래서 다시 비싼 돈으로

이준호 2009-08-19 15:27:19
답글

젊은시절 그것도 사춘기시절 여학교 앞에서 풀빵을 팔았으니 인성이나 자존감이 길러지기는 어려웠겠죠??<br />
이건 자랑하고 떠들일이 아니라 부모 욕먹이는것 같습니다..-.-

현은재 2009-08-19 19:23:57
답글

한번씩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히려 서울대의 진보신당 지지자는 다른 학교보다 훨 많던데요.<br />
한나라당 지지자는 타 학교보다 약간 더 적었구요..<br />
<br />
전체적으로 20대가 보수화 되었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신석현 2009-08-19 20:12:06
답글

강남과외에 '사회와 현실'같은 과외를 안 받아서 그래요.<br />
다양한 계층과 삶에 대한 접촉이 없을 수록 보수,기득권화되는것 같습니다.<br />
아파트-학교-자가용-학원-아파트를 뱅뱅 돌면서 명문대 가니...<br />
대학가서도 마찬가지죠. 명예에 가치보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눈으로 보고 다니니<br />
삶의 가치라던가 약자에 대한 배려등 이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진보적 혹은 개혁적 사고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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