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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개(dog)를 어찌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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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09:4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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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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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개(dog)를 어찌해야 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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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영 [가입일자 : 2004-05-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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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좀 드러운 이야기가 될것 같은데요...(미리 죄송합니다)
요새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자꾸 생겨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특히 집에서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집이 다세대주택 1층인데, 요새 저희 안방 창문 바로 아래에
어떤 개눔의 개가 자꾸 똥을 싸질러 놓고 가서 짜증나 죽겠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없는 똥개가 지나가다 여기서 싼줄 알고 짜증나더라도
그냥 치워버렸는데, 3~4일에 한번씩 처음 싸질러 놨던 그 자리 그대로
다시 싸놓은 걸로 봐선 아무래도 주인있는 애완견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주인없는 똥개라면, 3~4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그것도 매번 같은 자리에
배변을 할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지요.
제 예상에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배변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산책시켜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나와서 개 산책시키고 개 풀어놓은후 배변시키는
사람이 저희 집 주변에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애완견 키우시는 분, 혹시 이런 상황이 그런것과 유사한지요?
(전 애완견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개의 습성은 대충 압니다.)
배변해놓은 떵의 모양도 염소의 그것마냥 둥근 환모양으로 몇개 정도이고,
그 양이나 크기도 작습니다. 덩치큰 개나 돌아다니는 유기견이라면 이런 떵의 모양은 안나오고,
운동량이 부족한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나 이런 모양이 나올것 같은데, 제 추측이 맞는지요?
하필이면 싸질러 놓은 곳이 신혼부부 안방 창문 바로 아래고(흙ㅠㅜ), 여름이라 파리도 끓고,
냄새도 나고... 정말 잡히면 그 자리에서 매달아 토치로 확 긁어버리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만약 유기견이 그런거라면 현장을 잡아 그자리에서 잡아 족치든, 동사무소등에 민원을 넣든 하겠지만,
주인있는 개라면 이건 개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지라, 어떻게든 책임을 물고 싶어서 말이지요.
개가 떵을 싸는건 당연해도 최소한 치우고는 가야지, 며칠에 한번씩 남의 개똥 처리하냐고 죽을 맛입니다.
마땅히 버릴것도 없어서 매번 집으로 가지고 들어와 우리집 변기에 넣는 기분이란... 정말 쉣~!
일단은 경고문 형식으로 현장 발견시 주인없는 개로 간주하고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붙여놓기는 했습니다만,
그런걸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것 같지도 않고... 정말 갑갑하네요.
혹시 이런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묘안 있으신분 도움 좀 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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