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br />
5월 노대통령서거 때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슬픔이 앞을 가렸는데... <br />
오늘은 그런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br />
복잡하고 아득한 절망감 같은 것을 오후내내 씻어내지 못합니다.<br />
<br />
물론 인명은 재천이라 했고, 연세로 보아 그다지 비통하게 단명하신 것도 아니건만<br />
거의 없다시피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약속이나 하신 듯이 허겁지겁? 이 나라를 떠나는 걸 보며<br />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도 너무 이릅니다.<br />
그 분의 인생을 되집어보면 너무 한스럽지요.<br />
그러니 더 오래 사셔야하는데<br />
요즘 시국이 그 불쌍한 양반의 마음을 가만 놔두지 않았잖아요.<br />
그래서 제가 분한 겁니다.<br />
편히 인생을 정리하시게 놔둬야하는데<br />
그러지 못했잖아요.<br />
원래 건강하신 분이라 오래 사실 수 있었는데<br />
젋어서는 그 많은 고초를 겪으시고
저같은 경우<br />
5월 노대통령서거 때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슬픔이 앞을 가렸는데... <br />
오늘은 그런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br />
복잡하고 아득한 절망감 같은 것을 오후내내 씻어내지 못합니다.<br />
<br />
물론 인명은 재천이라 했고, 연세로 보아 그다지 비통하게 단명하신 것도 아니건만<br />
거의 없다시피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약속이나 하신 듯이 허겁지겁? 이 나라를 떠나는 걸 보며<br />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도 너무 이릅니다.<br />
그 분의 인생을 되집어보면 너무 한스럽지요.<br />
그러니 더 오래 사셔야하는데<br />
요즘 시국이 그 불쌍한 양반의 마음을 가만 놔두지 않았잖아요.<br />
그래서 제가 분한 겁니다.<br />
편히 인생을 정리하시게 놔둬야하는데<br />
그러지 못했잖아요.<br />
원래 건강하신 분이라 오래 사실 수 있었는데<br />
젋어서는 그 많은 고초를 겪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