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런 큰장으로 한개가 더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구요 -_-;;<br />
참고로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런 cd장 쓰다보면 뒤쪽에 습기가 찰때가 많아 가끔 꺼내보면<br />
곰팡이 같은게 생기더군요. 그래서 전 일일이 신문지 먼저 깔고 cd 넣고 쓰고 있습니다. <br />
이사갈때마다 영 힘든게 아닙니다. ㅠ
10여년전에는 레코드점에서 한달에 한두번씩 CD를 고를때와 그것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br />
뿌듯하고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CD를 구매하는 시절을 지나서<br />
음원을 다운받는 시대로 변해가는 것에 인간적인 감성이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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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음원을 다운받아 마우스와 키보드 손가락 까닥거려 음악을 듣는 것 보다는<br />
LP장이나 씨디장에서 좋아하는
저는 CD가 저거 한 반 정도 되는데 다 pc에 이미지로 떠서 집어 넣었습니다.<br />
그거 하는 데 꼬박 이틀 걸리더군요. 그래 놓으니까 정말 편하다는...<br />
그 이미지로 또 좋아하는 곡만 리핑해서 별도의 폴더에 저장해 놓고 랜덤으로 재생하면<br />
그것도 재밌습니다. 그래봤자 차지하는 공간은 200기가도 안되고...(2테라 하드 10만원으로 잡으면 단 돈 만원에 모두 저장한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