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저미는 가슴에 또 한 번 안타까움만 더해가네요.
죽음 앞에 그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느 누구의 생명이라도 귀한 거죠.
어이없게도 원래는 누가 죽었어야하는데... 이런 끔찍한 말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야당, 여당을 불문하고 애도하고 국민 모두 고인의 뜻을 기렸으면 합니다.
할 도리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잡다한 일은 제쳐놓고 남아 있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놈현이니 슨상님이니 멸치니 쥐박이니 이제 이런 말에 지치시지도 않으시나요?
다시는 이런 천박한 말로 고인과 동시대의 지도자께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어디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불손한 말을 하나요? 그것도 살아 계신 분께요...
디딤돌이 되셨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부끄러운 말과 행동을 더욱 삼가야 할 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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