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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잠자리한테 미안한 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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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10:5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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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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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잠자리한테 미안한 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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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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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보니 잠자리들이 많이 날아다닙니다.
지금은 파리, 모기 외에는 잡아죽이는 생명체가 없지만 어렸을 때는 주위에 있는 조그마한 것들을 참 못살게 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중에 최고는 잠자리 아니었나 싶은데요....
잡아다가 날개 반으로 자르거나 좌우날개 하나씩 떼어내어 얼만큼 날라가나 실험도 해보고, 돋보기로 눈알태우기, 꼬리잘라 비선형 비행관찰하기도 하고 벌레잡아 먹이기도하고...... 심지어는 꼬리에 폭음탄 달아 불붙인 후 날아가다가 터지는 것도 관찰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놀거리가 주로 구슬치기, 다방구, 38선, 오징어, 짬뽕, 제기차기, 딱지치기, 술래잡기, 망까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새총싸움(ㅡㅡ;;;) 등등 몸으로 떼우는 거였네요.
그러다가 지치면 애꿏은 잠자리나 개구리, 메뚜기, 방아깨비 잡아다가 실험(?)했던거죠.
지금은 잠자리 무서워서 못만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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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잠자리들,,,,,,,,,,,,,,,,,,,,,,,그 몹쓸짓거리후 뒷처리를 차에다 온통 발라놔서 끔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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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잠자리들,,,,,,,,,,,,,,,,,,,,,,,그 몹쓸짓거리후 뒷처리를 차에다 온통 발라놔서 끔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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