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공포 영화이고 큰 반전이 없이 그냥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무리한 반전이나 꺾기 귀신이 안나오기에 더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긴장감/공포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면 좋았을텐데 이야기 감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강추) 스토리있는 미스테리식 공포를 좋아하는 분. 깜짝 놀라는 음향효과를 좋아하시는 분. 남상미 얼짱을 좋아하셨던 분.

비추) 광신적 기독교 신자. 공포감을 싫어하시거나 분석하며 보시는 분. 체했거나 전날 과음으로 속 안 좋은분.



p.s.) 왕을 참하라와 조일전쟁 책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지배자와 피해자 관점에서 책을 썼다는 저자의 말과는 달리, 왕궁에서 벗어나 백성들의 생활로 들어가지 못하며 표현도 상당히 경박합니다. 심지어 식민사관 감정표현까지 합니다.

전문적인 역사서적을 지향하면서도 이미 알려진 팩트의 나열, 저자의 감정, 과학적이지 못한 궤변과 추측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