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지만,
여름 휴가고 해서, 큰맘 먹고 마눌님과 극장에 가서 봤습니다.
몇몇 곳에서 조금 작위적인 장면이 없진 않았지만..
미녀는 괴로워 만든 감독 작품이라 그런지,
사람 웃고, 찡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마눌님도 많이 웃고 울고.. 좋아했었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러브홀릭스 - Butterfly가 영화 주제곡이던데...
노래 가사처럼 영화 스키 점프신과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혹시 아직 안 보신분들 중에, 미녀는 괴로워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드릴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과속스캔들은 별로 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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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후회속에 감춰진 너를 못봐
나는 알아 니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나의 날개
겁내지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그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꺽여버린 꽃처럼 아플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에 손을 움켜봐 힘겹게 접어 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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