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방식이 있듯이

어른들도 노는 방식이 있죠



어른들이 노는 방식이기 때문에

때로는 마음 따뜻한 일도 있지만,

때로는 갈등이나 분쟁도 있고, 말다툼도 있고 그런거죠



어른들 놀이터니까, 감동적인 글도 있지만 정치적 글도 있고,

어른들 놀이터니까, 강판을 몇 미리 깎아야 되는가부터, 장모님 생신때 어느 뷔페를 가야할지도 있는거죠

어른들 놀이터니까 야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순수고결청년 이야기도 있는거죠

주제가 방대한 만큼 반응방식도 다양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취향이 다양해지니, 각각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향들도

저마다 다 다르고 그런거죠....



다들 느껴보셨겠지만,

반대되는 의견과 논쟁을 할 때

심장박동도 올라가고 아드레날린도 분비되고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게 어른들 노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마음 상하는 일이 가끔씩 생기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합니다.

어른들 놀이터라 생각하고 접근하면

글의 주제도 다채롭고, 생활적인 부분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다 활용할 수 있으니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 놀이터니까

마음이 상할 것 같으면 알아서 패스하는 기술도 필요하겠구요....



와싸다는 어른들이 노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