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쾌씸한 "코스트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08-14 10:53:26 |
|
|
|
|
제목 |
|
|
쾌씸한 "코스트코"... |
글쓴이 |
|
|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
내용
|
|
게시판에 예전부터 코스트코 이야기가 종종 나오길레 엄청 부러워 했습니다.
(호기심 왕 많은 B형인 제가 말입죠^^)
그러다가 부산에도 생긴다길레 얼릉 신청을 해서 벌써 세번정도 갔다 왔습니다.
국내인가 아시아인가에서 제일 크다고 대구에도 있는데 대구 사람들까지 사러 온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안산다 안산다 꼭 필요한거 아니면 절대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다짐하고 가도
계산대를 통과할때 보면 최하 15만원 정도는 예사로 나오더군요ㅜ.ㅜ
한번 갈때 마다 이정도 가격이 나오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아들놈이 며칠전에 알바 하는곳에서 단합대회 비스무리한거 한다고 몇가지 물건 살게 있다고 집사람 회원 카드를 빌려갔는데,물건은 사가지고 왔는데 카드는 압수 당하고 왔더군요.(아들은 삼성카드가 없으니 당근 현찰 게산이죠)
카드 압수당하고 왔길레 집사람과 저도 열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따지러 아직 가지 않았는데 며칠있다가 살것도 있고 해서
카드도 찾고 항의도 하러 갈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고객은 왕이고 더구나 서비스 유통 업체에서 카드까지 압수할 정도로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직접 엄마가 찾으러 오라면서 압수 하더라고 하더군요.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지는 몰라도, 모르고 처음 그런일이 생겼으면 제 생각에는
"이번 한번은 그냥 가져 가시고 다음부터는 당사자 아니면 안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현찰 계산이니 물건은 가져오고 카드만 압수~
차라리 물건도 주지를 말든지~~
그렇치 않아도 코스트코를 몇번 이용 해봤더니 단점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첫째 통닭이나 쇠고기등 몇가지만 미끼식품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나머지는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먹게 만드는 술책신공(?)을 부리게끔 되어 있는 유통 구조더군요.(심하게 비약하자면~)
뭔 소리인가 하면 식빵이나 보통 물건들이 묶음이 크다보니 식구가 아주 많지 않은 이상은 먹고 있는 중에 유통 기한이 자동으로 지나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식구 작은 집의 비애, 혹은 입이 짧은 식성, 식구들의 단점...쩝)
장사집이나 식구가 많은 집은 빨리 소비가 되니 크게 무리가 없으나 가정집이나
일반집에서는 그 많은 빵이나 식품이 빨리 소비가 되지 않으니 저절로 유통기간을
넘기기가 다반사 입니다.
(이럴땐 모조리 냉동실로 직행 고고씽~)
또 너무 크기가 크니 가격이 자동으로 올라가고 몇가지만 골라도 10만원대는 아주
가뿐하게 넘어가 버립니다.
안산다고 마음 먹고 가도 가뿐히 몇십만원은 우습게 나오고 사온 물건은 유통 기간이 스리슬쩍 넘어가 버립니다.
육류나 냉동식품은 괜찮지만 그외 식품은 문제가 좀 많아 보이더군요.
조금만 현명하게 따져보면 필요할때 마다 가까운데서 신선한걸로 적당량을 살수가 있는데 거기까지 기름 써가면서 돈 낭비하고 유통기간 지나고 카드압수에 대접도
제대로 못받고 여러가지로 불필요한 낭비를 조성하는 유통시스템 같습니다.
또 공짜도 아니죠 년회비로 몇만원씩 지출을 해야하니 본전을 뽑기 위해서 억지로
가줘야하는 불필요한 센스(?)를 발휘해야 하니 말이죠.
회비내 가면서 물건 팔아주러 가야한다는 자체도 넌센스 같이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