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는 송우선 입니다.
아날로그는 "셋팅에 따라 끝없이 변신한다!"
평상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말이 먼 뜻인지는 아시는분은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해 보이는 장비 하나의 가격은 또 엄청난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허접하지만 사브작사브작 만들어 봤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다양한 정보를 접 할 수 있었고,
기성품의 디자인을 모방하니 제법 쓸만한 도구로 탄생되었습니다.
다만 마무리가 좀 엉성한 것과 톤암위에 올려 놓을 포인터가 정밀하지 못하다는.....
일단 습작을 기반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 할 요량 입니다.
전문 CNC가공 가능 하신 분께 알루미늄이나, 목재,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 중에서 선택하여 만들어 볼 생각 입니다.
매트에 올려 놓은 하얀 종이는 직접 각도기, 컴파스 이용해서 그린 프로트렉터 입니다.거기에 코팅 딱 해서 가끔씩 셋팅 다시하고 음악을 들을때면 먼가 뿌듯하고, 많이 좋아진 것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가끔 구닥다리 왜 사서 고생하는가?"
"재생대역의 한계를 갖고 있는 이 소리는 아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보는 재미, 만지는 재미, 연구하는 재미, 조그만 변화에도 민감해 지는 다양성의 재미 등....
취미로는 iPOD이나 PC-fi가 쫓아 오질 못 하는 많은 매력이 있어서 이걸 즐겨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SP-15 + 보론암대(EPA-100Mk2)가 가진 한계를 최대한 셋팅으로 극복하여 뽑을 수 있는 최고점을 함 뽑아보고, 다음 버젼으로 톤암대 업그레이드 하고 싶습니다.
대상 암대로는 FR-64s가 가장 탐이 나지만, SP-15에 견주어 "개발에 편자"란 생각이 앞서서 SME시리즈 정도에서 찾아 볼까 합니다.
보론암에 비해서 그래도 업그레이드 느낌을 좀 많이 받을 수 있으려면 어떤 모델이 좋을까요? 추천 바랍니다.
그럼.
PS : 데논에서 만들었던 암대는 수준이 어떤가요?(3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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