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운계약 때문에 머리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그문제로 계약취소를 요청하고 매도인과 부동산이랑 신경전을 한달이나
버렸네요. 내용증명도 보내고 여러가지 법적인 방법을 찾던중
오늘 매도인이 돈준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내용증명에 겁을 먹은건지...
예전에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다는데 그때는 돈을 전액환급을 안해준
경력도 있는 사람이라 완전 배째라였죠. 부동산 중개인도 꼴통 매도인이라
두손두발 다들었던 사람....
비가 오는 분당에서 만나 계약금 전액을 돌려 받았습니다 ㅡ.-
꼭 기분이 고기먹고 치아에 낀 이물질 뺀 기분이랄까...
운전하며 돌아오는데 참 기분 시원하더군요.
이번 계약건으로 여러가지 배운게 많습니다.
내가 모르는 일들이 얼마나 많고 어려운지를요.
계약금 돌려받고 나니 비그치고 하늘이 맑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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