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사용기 올린다고 사진만 찍어놓고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1차 공동구매에서 구입한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들어보지도 못하다가 2달 후에 드디어 셋팅하였습니다.


기존 스피커는 쿼드12L2 였습니다. 2년정도 정이 들어던 스피커였는데 보관이 마땅치 않아 얼마전에 판매하였습니다.


air를 설치하고 청음하기전 우선 기존 스피커로 30분정도 들었습니다. 똑같은 곡을 air로 연결하여 들었을때 느낌은 쿼드의 소리가 그렇게 무디고 생기가 없었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차원이 다른 소리였습니다. 다시 쿼드로 듣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 시간을 쪼개어 가끔 청음회에 가보곤 합니다. 그곳의 시스템이나 스피커가 제것보다 가격으로 봐서는 비교도 안되게 높지만 다시 돌아와 제 시스템으로 들어보면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북셀프중 인기가 높은 B&W805 다이아몬드를 오디오 매장에서 들어보았는데 소리가 Air보다 뛰어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제 어휘력이 짧아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Air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실물을 보면 훨씬 훌륭합니다. 예전부터 저는 자작나무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Air를 발견한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랙과 스텐드는 Air에 어울리게 모두 직접 만들었습니다(이전에 글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멀티콘센트는 JM오디오의 트리니티 멀티콘센트를 하부와 측면 아크릴판을 자작나무 합판으로 교체한것입니다. 지금은 사려고 해도 살수 없는 제품이죠. 이것도 실제로 보면 진짜 멋있습니다.


이상태에서 자작나무와 관련있는 것들은 끝까지 같이 갈것입니다.(Sotm의 ddc-200도 케이스 측면이 자작나무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오디오 시스템 자랑이었습니다





[Air 개봉모습 : 나무 케이스는 니스칠해서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리기 아깝습니다

















[셋팅된 모습입니다. 가운데 턴테이블은 인켈 셔우드 제품입니다. 오래된 중고 턴테이블이나 100만원대 이하의 제품을 구입할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게 하는 제품입니다. 그냥 셔우드 새제품 사는것이 정신적,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단 매트는 교체해야할것 같습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정들었던 쿼드12L2와 같이 찍었습니다.]








[트리니티 멀티콘센트 로듐도금입니다. 인렛부위는 내부 선재가 짧아 자작합판으로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이글은 제가 즐겨찾는 예음당, 와싸다, 코디아에 같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