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그러니까 무지하게 비싼 스피커도 페어로 제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br />
보통 하이파이 스피커는 개별로 만든 후 두 개씩 포장해서 출시됩니다.<br />
이렇다 보니 연번이 일치하기가 힘들겠지요..<br />
<br />
진공관도 매치드 페어는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br />
이런 진공관은 일반 진공관에 비해 상당히 비싸겠지요..
그렇습니다...아주 소형 스피커는 한 박스에 스피커 두짝을 같이 포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어지간한 북셀프도 덩치 때문에 각각 포장됩니다. 이런 경우 연번을 맞추어 출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설사 스피커 두 개를 한 박스에 포장해도..사정을 유사하리라 생각합니다.
한 17-8년 전부터 페어 아닌 제품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r />
탄노이 같은 그 큰 괘짝도 페어로 판매합니다. <br />
즉 101의 페어는 100 입니다...이런 식이지요. <br />
연번이라기 보다는 페어라고 표현하지요. <br />
<br />
음질상 아무 문제는 없어도...기분은 더럽지요? <br />
오디오하는 사람들 성격...
개별 포장이라도 정상유통 제품은 연번이 정상입니다. 그렇지 않은 스피커는 못봤습니다. ^^<br />
<br />
제 ATC 도 당연히 연번입니다. 1457, 1458 이었던가... ^^<br />
그 전에 쓰던 S3100 도 그 큰 덩치에도 연번이었고...^^ 그 전의 프로악 2.5 도 연번...^^ 모두 개별포장 스피커들 입니다.<br />
<br />
연번이 아닌 경우 중고 거래 과정에서 한짝씩 맞춘 거라고 보는게 99% 맞습니다
국내 최대 수입원 중 하나의 담당자와 위 문제로 통화한 경험이 있습니다.<br />
결론은 이랬습니다.<br />
"Seperate Boxes의 경우 연번 여부는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br />
<br />
한 박스에 페어의 스피커를 담아 출시하는 경우 연번이 아니라면<br />
1. 제작사의 관리 시스템이 엉성하거나<br />
2. 유통 혹은 중고거래 과정에서 뭔 일이 벌어진 <br />
경우라고 할 수 있구요.<br />
제조사에서 아무리 잘 관리해서 연번을 맞추어도 운송도중이나 수입상의 제품 보관소에서 한박스에 담겨져 있지 않는이상 바뀔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 <br />
상식있는 수입상이라면 그렇게 관리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머 직원이 상식이 없었다면 할 말 없고요^^<br />
<br />
스피커만 놓고 봤을 때 50번 정도의 차이가 클지는 잘 모르겠지만^^ <br />
하여간 수입사에서 한번 교환을 받았은 제품 일 수도 있고요^^ 전 주인분께
무늬목 마감으로 좌우 페어를 맞추어 제작한 제품은 당연히 연번인 것이 좋겠죠.<br />
<br />
하지만 개별 박스로 되어 있는 제품들(특히 탄노이나 JBL)중에 인기가 많아 한꺼번에 많이 수입되는 <br />
제품들의 연번을 맞춰서 관리는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br />
물론 제조 공장에선 연번을 맞춰서 출고(생산순서로 보내니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해도 유통과정에서<br />
서로 섞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