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까지는 아니고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어떤 차가 평행주차를 약간 삐딱하게 해놨는데
다른사람이 차를 빼기위해 앞으로 밀었는데 그게 제차 번호판에 딱 끼어있었습니다.
몇번 밀어봤는데 제대로 끼어서 안빠지더군요.
그래서 제차를 막고 있던 차주에게 전화를 하니
이미 출근한 상태...
제가 차키를 간신히 구해서 빼긴 뺐는데~
이런 경우 과실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사고를 낸 것은 차를 민 사람이겠지만
책임 80~90%는 평행주차를 삐딱하게 대놓은 사람같은데요.
평행주차로 인한 사고는 대부분 평행주차를 한 사람에게 과실이 가지 않나요?
저도 많이 대지만 평행주차를 한다는 것이 이미 그걸 감수하겠다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차를 빼고나니 번호판이 약간 휘고 나사가 좀 밀려들어갔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더군요.
제차에 끼인차는 앞문이 제 번호판에 붙었었는데요.
빼고나니 그쪽도 별로 눈에 띄지 않고요(약간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봐서 그럴수는 있지만요)
이런 경우 판례가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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