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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간보고] 서울시내 맛집 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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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22:3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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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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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간보고] 서울시내 맛집 기행...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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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가입일자 : 1999-10-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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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가계획(서울 맛집 기행)에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분들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제가 갔던 몇군데의 제 느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관적이고, 워낙 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지라... 관계자?분들은 그러려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밥먹으면서 사진찍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
1. 회기역 근처 만두집 ‘봉이만두’
: 왜 맛집인지 모르겠습니다. --;;;
거기서 1인분 먹고 2인분을 싸왔는데...
거기서 먹은 1인분은 찐만두이고,
맛집소개에서 나온 기름 두르고 물 부어 먹는 방법도
역시나 별로 였습니다. 일부 만두는 쓴맛이 나더군요.
가격은 1인분에 2,500원으로 저렴하다고는 하나,
저희 동네 시장에 파는 만두와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냉면도 한다던데... 제가 간 날은 주인분 휴가 전날이라 육수를
안만들었다고 해서 못먹었습니다.
2. 회기역 근처 중국집 ‘경발원’
: ‘봉이만두’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이곳은 깐풍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옆에서 깐풍기를 시켜
먹고 있더군요. 흔히 보는 깐풍기 스타일은 아니었고...
'봉이만두'에서 이미 만두를 먹은 상태이기에 깐풍기 대신
중국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장면'을 시켰습니다.
이 자장면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던데...
제 경우엔 고등학교 때 식당에서 대충 만들어 팔던 그런 자장맛?
하여튼 깐풍기나 짬뽕을 먹었어야 했는데...
자장면만 생각하면 다신 가고 싶지 않습니다.
3. 이태원 ‘깡통만두’
: 어디갔다 일부러 돌아서 가봤습니다...
점심때여서 그런지 사람도 꽤 있고 주방도 음식도 깔끔했습니다만...
뭐랄까... 그냥 깔끔하다는거 이외에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결코 뛰어난 맛이라 할 수는 없었습니다.
4. 역삼동 ‘대우식당’
: 부대찌개로 유명하다는 집입니다.
뭐랄까... 다른 부대찌개 집과 분명히 맛은 차이가 있습니다.
놀부 부대찌개 같은 곳과 맛이 다른 여기만의 특색이 있으나
콕 찍어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5. 용산에 ‘썬더버거’
: 맛있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벼르고 있었던 집입니다.
어디있는지 몰랐었는데... 주말에 자주 다니던 길가에 있더군요. --;;;
일단 맛을 보려면 standard로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기본으로
주문하고 먹었는데... --;;; 버거킹이 훨씬 낫겠더군요. --;;;
감자는 직접썰어 튀기는 좀 독특한 방식이었는데...
이건 안먹어 봤으니 뭐라 못하겠구요.
하여튼 실망이었습니다.
6. 파주에 ‘반구정 나루터집’
: 메기 매운탕이 먹고 싶다는 제 처의 말 한마디에 갔었습니다.
파주에 ‘딸기 어쩌구 저쩌구’하는 놀이터?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갔습니다.
바로 오늘이군요. 11시 30분에 문 연다고 해서 일찍 서둘러 가서 대기표
1번을 획득했습니다. !!!!!!!!!!!
그런데 11시 20분쯤 그곳에 도착했는데 실제 식사는 12시 20분쯤에야
먹었습니다. 어떤 분은 그러시더군요. 장사가 잘되니 배가 불렀는지
시작하는 시간도 지네 마음대로라고...
어쨋거나 매운탕 小(3만원)와 장어 1인분(2만1천원?)을 시켰는데
매운탕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다만 장어는 맛있더군요. 장어를 3인분 먹을껄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는데
다음에 장어만 먹지 뭐 하는 생각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긴 많더군요. 그런데 종업원을 다 아르바이트를 쓰는지...
뭐 대중없습니다. 손님오는거 자체를 좀 귀찮아 한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
7. 명동에 뷔페 ‘니지’
: 명동 빕스있는 건물 4층에 있습니다.
평일 점심 때는 어느 식당이든 싸기 마련이라 우리 애를 데리고 갔죠.
아직 애가 어려 저만 돈내면 되니... ^^
점심 뷔페가 11시 30분부터 시작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11시 10분이라
근처를 돌아 다니다가 시간에 딱 맞춰 갔는데... 자리로는 안내를 받았지만
음식 준비가 안되었다고 실제 식사는 11시 47분에 시작했습니다.
일단 가격은 점심이 15,000원인데 지금은 행사를 하고 있어 오후 1시까지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면 13,000원을 받습니다. (전 13,000원 냈죠... ^^)
맛은 일단 괜찮습니다. 중국요리 일부(깐풍기)는 별로 였으나 초밥과 새우
튀김은 맛있더군요. 디저트도 좀 부족하고 점심 뷔페라 저녁때 보단
메뉴가 다양하지 않겠지만, 저는 가격대비 만족도는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갈 가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촌 이현창 회원님 가게
☞ 오늘 파주에서 집에 오는 길에 들르려 했는데...
다들 배가 불러서 다음 기회로... 죄송합니다. --;;;
2. 여의도 충무빌딩 2층 동원참치
3. 도곡동 매봉역 근처 생선조림 잘하는 곳
☞ 도저히 어딘지 못찾겠습니다. --;;; 상호라도 좀 알려주세요.
4.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유노추보
5. 오장동함흥냉면
☞ 가고 싶은데... 가면 실망할 것 같은 느낌이...
6. 종로에 대화정 - 소불고기
아마 이번 휴가는 4~6번으로 끝내고... 1~3번은 시간날 때 갈 것 같습니다.
제외된 가게
1. 낙원동 원조 옛날집(아구찜)
☞ 아이 때문에 제외
2. 경희궁아침 맞은편 평안도 만두집
☞ 비추가 있어 제외
3. 시청에 유림면
☞ 비추가 있어 제외
4. 북창동 초입 김삼보 김치찌게
☞ 아이 때문에 제외
5. 배제빌딩 맞은편 한성식당
☞ 뭐 파는덴지 기억이 안나 제외
6. 동대문 와글와글
☞ 몇 번 가봐서 제외
7. 길동사거리 인근 대방곱창(특히 전골)
☞ 아이 때문에 좀 곤란할 듯... 다만 ‘오발탄’의 곱창전골과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하긴 합니다.
8. 종각역 제일은행본점 뒤 '남원집'의 대구찜
☞ 아이 때문에 곤란
9. 마포구 상수동의 ‘괴르츠"
☞ 아이가 있고 맛집이 아니라 하셔서 패스
10. 삼청동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 팥죽도
☞ 제가 팥죽을 싫어합니다. ^^
11. 남대문 갈치조림
☞ 몇 번 가봐서 패스
12. 나곤동 아구찜
☞ 아이가 있어 패스
13. 여의도 서글렁탕집
☞ 가족끼리 식사하기엔 좀 그래서 패스
14. 무교동 코오롱빌딩 맞은편 북어국
☞ 북어국 먹으러 가긴 좀 그래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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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the1st@nate.com |
2009-08-10 03: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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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the1st@nate.com |
2009-08-10 03: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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