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마이너 성향의 록매니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좋은 공연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아는 지인분께서 해마다 한국의 우드스탁을 표방하며 개인 사유지에서 24시간 마라톤 공연을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5 팀의 거장에서 인디 록밴드들을 초빙하여 그분 표현대로라면 지랄이고 제 표현으로라면 난장 공연을 엽니다.
비영리 목적인 공연이므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 사유지이므로 많은 분을 수용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지인들에 한해 10명 정도 초대만 받습니다.
제게 할당된 인원중 절반은 현재 채워져 있고 나머지 분들은 와싸다 게시판에서 알아보려 합니다.
참가팀은 김두수 인디언 수니 곱창전골(사토 유키에) 김삿갓 프로젝트 등등 25개 팀이며 에전에는 하드 싸이키가 강세였는데 올해는 포크 쪽 뮤지션도 제법 참여하네요.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참여할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1. 일시 : 8월 29일 오후 3시부터 - 이튿날 오전까지
2. 장소 : 강원도 홍천 모곡
3: 준비물 : 양초하고 꽃 한송이
4. 식사 음료 주류 안주 등은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챙겨와야 합니다. 산골짜기라서 인근에는 마트가 없습니다.
5. 대형 막사가 몇개 설치가 되긴 하겠지만 텐트나 침낭 같은 장비를 챙겨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어차피 무박 2일로 즐기실 요량이면 무관합니다.
6. 저랑 함께 출발하셔도 됩니다. 저는 당일 인천 시청 부근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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