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금방 보고왔습니다. 스포츠영화치고는 괜찮은 영화 같습니다. 끝나고 조카, 딸,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재미있다고 합니다. 좋은 영화는 영화평론가나 영화에 대해 꽤 안다고 하는 사람이 재미잇다고 하는 것보다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이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가 잘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 면에서 국가대표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가 너무 무겁거나 이해하기 어렵거나 하는 영화보다는 유우머도 주고 감동도 주고 비인기종목인 스포츠를 통해 동료애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350만이상은 들어오겠네요. 돈 8000원정도주고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옛날 생각납니다. 오래전에(20년전) 한국영화 정말 돈주고 보기 아까웠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돈 아깝지 않은 한국영화들이 많네요. 그만큼 발전하다보니 관객들의 수준도 높아졌나요? 일본영화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대표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예전에 미녀는 괴로워보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고 했는데 똑같은 감독이 만들어서인지 괜찮은 영화입니다. 어제 해운대도 600만명 돌파했다고 하네요. 좋은 한국영화 많이 나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