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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를 듣다가 Jmlab으로 갈아탄지 두세달 되는 것같습니다.<br />
보컬, 재즈 등 다른 장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만,<br />
클래식, 특히 대편성은 맥빠집니다. <br />
소리를 거실 가득 채워주던 탄노이가 그립습니다.

프리스티지급이라기 좀 민망한 스털링을 운용하고 있는데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조용조용한 음악이라 그런지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br />
거기다가 10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 또한 아주 마음에 들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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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배음이 자연스러워서 클래식 듣기에 안성맞춤이 아닌가 합니다<br />
또 어지간한 음악들도 제 취향대로 울려주니 하이파이적인 쾌감은 확실히 덜하지만 듣기 좋은건 사실이네요

탄노이를 일반적으로 클래식에 최고라고 하는 분들보다는 '현악기에 최고'라고 하지 않나 싶네요. <br />
현악에 출중한것에 비해 피아노에는 상당한 약점도 있지요.

영국 DECCA의 모니터 스피커는 1950년대에는 탄노이의 모니터 실버?레드?였고, <br />
얼마전 막을내린 레전드 시리즈의 일부 모니터 스피커는 탄노이 캔터베리였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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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틸러스 시리즈를 쓴다고 들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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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CA는 테발디, 서덜랜드, 파바로티 등 기라성 같은 성악가들과 오페라를 많이 만들었기도 하지만, <br />
데카가 탄노이를 모니터 스피커로 쓰는

탄노이가 혼 스피커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언급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저는 관악에서도 탄노이가 좋더군요

탄노이 실버로 듣는 피아노음은 오히려 현보다 좋더군요.

12인치 이상의 우퍼를 쓴 대형의 프리스티지 모델 라인의 저음 컨트롤의 어려움을 극복한 10인치 이하의 탄노이들은 대역 밸런스가 더욱 좋더군요.<br />
개인적으로,최근의 시리즈 중에선 가장 인상 깊은 모델이 샌드링험 이었죠.<br />
8인치 유닛을 사용한 샌드링험의 절묘함을 들어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br />
피아노를 비롯한 보컬과 각 악기군의 절묘한 해상력과 밸런스가 돋보이더군요.<br />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가정 환

실연에 가장 근접한 소리가 탄노이라는 사실에는 저또한 동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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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실연인지,,, 오디오에 의해 가공된 소리인지는,,<br />
개인의 취향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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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가 실연에 가깝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지만 자기 성격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 조 정도는 늘 옆에 두고 싶죠. 압도적이고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강점이지만 분명 컨서트 홀에서 듣는 그런 소리는 아닙니다. 탄노이의 현이란 것도 한 걸음 떨어져 분석적이라기 보다는 소리 안에 푹 빠지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근데 컨서트 홀에서 듣는 소리가 반드시 기준점이 될 필요는 없겠죠. 로얄을 제외한 요크, 캔터베리, 켄싱턴, GRF he, 턴베리,

크래식이라기 보다는 현악 특히나 첼로연주에 아주 탁월한 스피커죠.<br />
대편성은 좀 안어울리는거 같구요.

일단 집안분위기가 클래시컬... ^^

탄노이는 실연과 같은 소리를 내어주는 스피커는 아니지만<br />
실연과 같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

탄노이 턴베리 HE 듣다가 클래식 대편성에 속터져서 방출~ 탄노이는 예전에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관계로 매킨토시 앰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누렸던 제품이죠. 그러나 구미, 구라파에서는 인테리어 가구 이상으로는 더이상 인식되지 않은 빈티지적 눈요기로 전락...특히 미국에서는 전혀 안 쳐줍니다. 요즈음은..그리고, 턴베리 HE 마감이 열라 실망. 요즘 나온 하이엔드 비슷한 가격대의 마감에 비해 너무 허잡했었습니다. 뒷판에 플라스틱 소재가

프리스티지 라인이 꼭 탄노이 음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소리를 그대로 유지하는것도 문제가 있죠...탄노이라고 하면 꼭 프리스티지 라인을 고정적인 내용으로 얘기 합니다만, 청취자, 사용공간, 기기매칭에 따라서 변경될수 있는 내용입니다. 현재의 탄노이는 기존의 단점들을 좀더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꿔나가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오히려 기존의 부족한 점들을 프리스티지 라인역시 보완하여 SE버전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클랙식에 좋다고 하니 다들 대편성에도 좋을거라 생각들을 하시던데...<br />
대편성에서 음이 뭉치지 않고 생동감있게 들리는 모델은 디멘션 시리즈입니다.<br />
프레스티지 라인으로는 소편성 실내악 또는 현악기 위주의 앨범이 아주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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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지도 않은 모델들이지만... <br />
그래도 대형기로 가면 갈 수록 첼로나 콘트라 베이스는 명불허전입니다.<br />
저야 워낙 방구석이 좁아 터져서 작은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