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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갈데가 있냐, 없냐겠죠. 암울... ㅡㅡ;

3. 안타깝지만 갈데 없어도 일단 회사를 뜹니다....

저는 올해 제 급여가 30% 정도 줄었고 밑에 직원 한면 내보냈습니다.. (자동차 업계라 힘들어요)<br />
그런데 급여 30% 줄인것 보다 사람 내보내는게 더 힘들더군요..<br />
팀 직원이 많으면 그중 문제 직원 한두면 내보내는건 양심상 쉬울것 같은데 내 보낼 만한 직원이 없어<br />
억지로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면 참 힘든것 같습니다.<br />
다시는 이런일 없게 경기가 좋았으면 합니다만... 경기가 주기적으로 움직이지

당사자에 선택이 어떤거냐에 따라 틀리겠지요.

말로는 고통분담 하지만.....<br />
<br />
실제로 자신이 당한다면.....<br />
<br />
나 자신이 살 길을 먼저 찾습니다......<br />
<br />
인간인 이상....<br />
<br />
자기와 가정이 최 우선인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br />
<br />
답과 길은 하나입니다.<br />
<br />
<br />

어디던지간에 혹은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이익 추구가 최선입니다.(고민하는게 선택의 문제라면요)

안타깝지만 가족의 생계가 우선이다... 까지는 이해해준다 치지만 <br />
쇠파이프 들고가서 깡패들과함께 해고당한 동료를 팬다는 것은 도 다른 차원의 문제죠.

가족이 우선 맞죠. 하지만 개인의 상황은 다 다르죠. <br />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이 다 인정될수 있는 건 아니죠.

사실 놀부네 집(예: 현대차)이야 돈이 많으니 떼쓰면 다 새경줄 능력이 있을 겁니다. 욕심많아서 안줘서 그렇지... <br />
<br />
문제는 흥부네 집이죠. 새경을 다 줄 능력이 안되는 흥부네 집 점거해봤자 전부 다 새경 줄 수 있겠어요? <br />
<br />
노조가 없었더라면, 전태일 열사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노동환경은 훨씬 열악했을 것이다 라는 말은 <br />
<br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걸 이번 쌍용차 사태

해고할 사람 반, 남을 사람 반 을 정해놓고 선택하라는 것은 결국 싸우라 소리가 되겠죠..<br />
만약 안 정해놓고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br />
내가 잘릴지도 모른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br />
쌍용차사태에서 초반에 해고통보를 단행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는듯합니다.<br />
노노갈등을 부추긴 정황은 여기저기 많이 들어나니깐요..

근데 어느 회사건 안정해 놓고 선택하라고 하는 경우는 없죠.. <br />
<br />
무급 순환근무도 사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가 뼈를 깎는 희생을 하겠다 함께 가자라고 말을 해야하는거지 해고자들에게서 나올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살아남은 사람들도 반감이 크겠죠..<br />
<br />
어려운 문제입니다. 작게나마 보장된 사람들까지 함께 고통분담하자는것이...

제가 큰회사를 안다녀봐서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br />
하지만 회사가 어려울경우 오너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러하다..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가 먼저가 아닐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br />
이경수님 말대로 회사가 자를 사람 정해놓고 선택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면..<br />
정말 어려운 문제겠네요.. <br />
<br />
지난번 다니던 회사가 어려울때..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월급이 밀릴것 같다고.<br />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 입으로라도 1 이라고 하는게 상식인 세상에 살아야, 사람 사는 나라겠죠. <br />
간교한 머리로 2를 택할건 알지만, 주둥이조차 2 라고 당당히 떠벌이면 짐승들이 사는 세상과 다른게 뭔지.. <br />
(위의 간교한 머리, 주둥이.. 특정인 겨냥이 아닙니다. 삭아지 없는 표현이라 죄송하긴 합니다만..)

어려울것도 없그만 당연 다같이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ㅋ<br />
질문이나 댓글답변들을 보고 있자니<br />
어떤 높으신분이 니뽄을 지향점으로 삼아서인지<br />
한쿡 사람들 의식수준이 점점 니뽄 셀러리맨화 되가는것 같네요 .. ㅋㅋ<br />
<br />
내가 그처지든 아니든 아닌건 아닌거지..무슨..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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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을 내는건 좋지만 반말 비스무리하게 말 하는건 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임돠

가족을 위해 몸을 팔고, 형제를 팔고, 이웃을 팔고, 민족을 팔고, 나라를 팔고.... 다 정당화 될 수도 있는데<br />
치미는 이 울화는 뭔지......

급여삭감 우선순위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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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안그래도 상대적으로 급여가 많이 차이나게 적은데도 불구하고)<br />
신입<br />
정규직<br />
임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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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인지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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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꾸로된 나라라고 봅니다.<br />
<br />
일괄.. 5%삭감 이런식이라면... 제일 적게 받는 계층이라해도 이해가 될법하지만, 많이 받을 수록 그대로 고정하면서 깎는 것 보면, 우습

오늘 아침 손석희씨 방송에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인터뷰로 나왔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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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한번 들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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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행동 밑에는 이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더군요.

쌍용차 문제는, 프레시안도 언급했지만 이 정부가 노조를 상대로 아주 제대로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 봅니다. <br />
정부=대기업 프렌들리 된 상황에서, 노조는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악질적 제거 대상이죠. <br />
아주 큰 불행은 하나의 일에서 시작되지 않고, 작은 다수가 꼬이고 꼬여 발생하게 됩니다.<br />
정부+기업+금속노조의 팔짱+현기차 노조의 나 몰라+국회의 미디어법 논쟁 등등으로, 아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쌍

저는 올해들어 그걸 당해봤습니다.<br />
안당해 보신분들은........................휴

요즘 월급으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사회시스템이 월급으로 사는 시대는 지났지요. 국가에서도 부동산 투기를 하라고 부추기는데..

박영문님... 독설인지 아니면 유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식상하거든요...... 그만 좀 하시죠...네......

영문님 부동산 타령 좀 그만하세요.부동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라고 생각 하지만 투기한다는거 다압니다.부동산안하고 월급으로 먹고 사는 분들도 많으니 김빠지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 나 일수도 있다는 생각 차이가 아닐련지요... 저희들은 이미 고통 분담중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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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깎였지만 그래도 같이 갈 수 있어 좋으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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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받아도...먹고살만 할듯싶은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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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계열이나 디자인계열은 주말없이 하루에 18시간일하고도 한달에 120만원 받아갑디다. <br />
한달 야근시간 200시간씩 해도 야근수당 4000원씩 쳐서 겨우 200만원받아가는 회사도 많습니다. <br />
<br />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 관점에서 보면 <br />
<br />
"배부른 돼지들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생각밖에는 안들겁니다. <b

보통 징계없이 감봉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죠.<br />
결국은 신규 채용을 줄이고 퇴직 프로그램 돌리고 급여 인상폭을 줄이는 식으로 가야하는데,<br />
이런건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죠. 갑작스럽게 하려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br />
퇴직 프로그램으론 주로 추가 퇴직금 지급등으로 고액 연봉자들을 내보내는데,<br />
요즘은 갈궈서 내보내는게 대세인것 같습니다.

주제에서 좀 벗어난 얘기지만 홍기씨 얘기하신대로 현재로선 IT와 디자인쪽이 근로 대비 가장 박봉으로 보입니다. 진정한 3D 업종입니다. 계속 공부해야되니 업무 어렵고, 고객들은 더티하고, 잘못하면 책임 독박쓰니 위험하죠.

직장 짤린다고...쌍용차처럼 저렇게 목숨바쳐가면서..싸우는걸 보면서. 참 좋은직장인가부다..생각합니다. <br />
<br />
저같은 쑤리디업종은 뭐 짤리면..'그래 이참에 좀 쉬자.." 겁이 없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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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숨바쳐가면서 사수할만한 값어치 있는 직장을 다녀봤음 좋겠네요.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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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의 내용이라면 저도 뜹니다. 자꾸 떠야.. 철새처럼 행동해야. 경제적 약자가 편한거고..대우받습니다.<br /

핵심은 갈데가 있냐, 없냐겠죠. 암울... ㅡㅡ;

3. 안타깝지만 갈데 없어도 일단 회사를 뜹니다....

저는 올해 제 급여가 30% 정도 줄었고 밑에 직원 한면 내보냈습니다.. (자동차 업계라 힘들어요)<br />
그런데 급여 30% 줄인것 보다 사람 내보내는게 더 힘들더군요..<br />
팀 직원이 많으면 그중 문제 직원 한두면 내보내는건 양심상 쉬울것 같은데 내 보낼 만한 직원이 없어<br />
억지로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되면 참 힘든것 같습니다.<br />
다시는 이런일 없게 경기가 좋았으면 합니다만... 경기가 주기적으로 움직이지

당사자에 선택이 어떤거냐에 따라 틀리겠지요.

말로는 고통분담 하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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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신이 당한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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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살 길을 먼저 찾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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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이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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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가정이 최 우선인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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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과 길은 하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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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던지간에 혹은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이익 추구가 최선입니다.(고민하는게 선택의 문제라면요)

안타깝지만 가족의 생계가 우선이다... 까지는 이해해준다 치지만 <br />
쇠파이프 들고가서 깡패들과함께 해고당한 동료를 팬다는 것은 도 다른 차원의 문제죠.

가족이 우선 맞죠. 하지만 개인의 상황은 다 다르죠. <br />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이 다 인정될수 있는 건 아니죠.

사실 놀부네 집(예: 현대차)이야 돈이 많으니 떼쓰면 다 새경줄 능력이 있을 겁니다. 욕심많아서 안줘서 그렇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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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흥부네 집이죠. 새경을 다 줄 능력이 안되는 흥부네 집 점거해봤자 전부 다 새경 줄 수 있겠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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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없었더라면, 전태일 열사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노동환경은 훨씬 열악했을 것이다 라는 말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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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걸 이번 쌍용차 사태

해고할 사람 반, 남을 사람 반 을 정해놓고 선택하라는 것은 결국 싸우라 소리가 되겠죠..<br />
만약 안 정해놓고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br />
내가 잘릴지도 모른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br />
쌍용차사태에서 초반에 해고통보를 단행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는듯합니다.<br />
노노갈등을 부추긴 정황은 여기저기 많이 들어나니깐요..

근데 어느 회사건 안정해 놓고 선택하라고 하는 경우는 없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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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순환근무도 사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가 뼈를 깎는 희생을 하겠다 함께 가자라고 말을 해야하는거지 해고자들에게서 나올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살아남은 사람들도 반감이 크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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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입니다. 작게나마 보장된 사람들까지 함께 고통분담하자는것이...

제가 큰회사를 안다녀봐서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br />
하지만 회사가 어려울경우 오너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러하다..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가 먼저가 아닐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br />
이경수님 말대로 회사가 자를 사람 정해놓고 선택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면..<br />
정말 어려운 문제겠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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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다니던 회사가 어려울때..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월급이 밀릴것 같다고.<br />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 입으로라도 1 이라고 하는게 상식인 세상에 살아야, 사람 사는 나라겠죠. <br />
간교한 머리로 2를 택할건 알지만, 주둥이조차 2 라고 당당히 떠벌이면 짐승들이 사는 세상과 다른게 뭔지.. <br />
(위의 간교한 머리, 주둥이.. 특정인 겨냥이 아닙니다. 삭아지 없는 표현이라 죄송하긴 합니다만..)

어려울것도 없그만 당연 다같이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ㅋ<br />
질문이나 댓글답변들을 보고 있자니<br />
어떤 높으신분이 니뽄을 지향점으로 삼아서인지<br />
한쿡 사람들 의식수준이 점점 니뽄 셀러리맨화 되가는것 같네요 ..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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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처지든 아니든 아닌건 아닌거지..무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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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을 내는건 좋지만 반말 비스무리하게 말 하는건 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