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앞바퀴 디스크 교체를 위해



집근처 비품부품 파는곳에 들렀죠.



앞브레이크디스크 + 라이닝을 구입했습니다.



디스크는 평화팔레오 제품으로 24,000원씩 2개



라이닝은 현대 베스피츠 껄루 17000원 이라네요. 합이 65,000원..



그리고 기름을 가득 넣어두 게이지가 가득 안차는 문제가 있어서



우끼를 교환하려고 물어보니 18,000원.. 교환할까 하다가 그냥



휘발류 18,000원어치 더 넣으려고 구입안했구요..ㅎ



여튼 6만원에 디스크와 라이닝 구입..



곧 타이밍작업도 할 생각이라, 가격 물어보니 87,000원 달라네요.



워터펌프만 모비스 나머진 비품제품이라고..



비품 제품이라도 모비스에 납품들어가니 별상관없구나하고. 다음을 기약했죠.



친한형이 해준다고 해서 밥도먹을겸 놀러갔죠.. ㅎㅎ



여튼, 운전석쪽 바퀴를 빼낸후에 라이닝을 들어서 뺄려고 하니 볼트가 육각이네요.



요즘차나 육각이고 옛날차는 볼트식이라던데, 하필 육각.. 맞는육각렌치는 없고..ㅎㅎ



결국 그냥 피스톤 밀어넣고 캘리퍼 분해해버렸어요. 분해하면서도



이래도 될까? 하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정 안되면 렉카불러서 카센터 ㄱㄱ 할 마음으로 캘리퍼



분해했습니다. 캘리퍼 분해하고 라이닝 교체



디스크 교체할려고 하니 또 볼트2개가 무지하게 안빠지더라구요.



여기저기 물어보니 망치로 때리면 돌아가는 공구가 있는데 그걸 구해라.



그래서 또 수소문 끝에 가지고있는 사람과 통화. 다시 캘리퍼 조립하고,



이때 아싸 100% 성공하겠구나 하고 잘됬다!ㅋㅋ 마음먹고 타이어 까지



재조립하고 공구 빌려왔죠.



한적한길에서 다시 도전.. 힘들게 한쪽 교체완료 했네요. 라이닝까지..



캘리퍼자체에 라이닝을 꼽을려니 정말 안들어가서 피스톤 다시 또 밀어넣고



힘들게 운전석쪽 완료.. 땀흘린만큼 만족도도 크더라구요.. ㅎㅎ



조수석 쪽으로가서 타이어 볼트를 푸는데 왠걸 하나가 이상하네요.



볼트가 기울어 있습니다. 지난번에 휠 교체하면서 야마 나는걸 모르고



임팩으로 조인후 신경안썼는데 야마가 났던겁니다..



느낌이 좋지 않길래 아 어떻하지? 하고 힘들게 빼보니 이미



야마나서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이거 어쩌나 하고 ㅠㅠ



약 30% 손상됬습니다. 여튼 이왕 뜯었으니 교체나하자! 하고 운전석처럼



조수석도 완료.. 마찬가지로 캘리퍼를 통으로



뜯어서 거기에 라이닝을 조립할려니 참 힘들더라구요.



육각렌치없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ㅎ



여튼 조립을 완료하고 타이어볼트를 3개조였는데 낼 카센터가서 물어봐야 겠네요.



쩝.. 야마나는건 생각도 안했는데 참 난감하네요.. 장착 완료하고



혹시나 브레이크 안들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처음엔 많이 밀리더라구요. 지금은 전보다 훨씬 잘 서주네요.



하지만 볼트가 부러졌으니 낼 아침에 카센터로 달려야 겠습니다.



수리하는데 얼마나 나올까요? ㅠㅠ 3개만 끼고 다녀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