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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은 듣지 않고 내 말만 하는 사람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06 12:06:27
추천수 0
조회수   856

제목

남의 말은 듣지 않고 내 말만 하는 사람들...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옆 사무실 사람이 해준 이야기인데



얼마 전에 순댓국집에서 점심를 먹고 있었답니다.





아주머니 네 분이 소란스럽게 들어오시더니 옆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더랍니다.



"우리 뭐 먹을까... 호호호..."



" 순대도 파네... 여기요 그러면 순두부 4개 주세요... 호호호..."





주인장 왈



"여기는 순댓국 전문점인데요. 순두부는 안 됩니다."



옆에서 그 소리 듣고 푸흡하고 웃었겠죠.





그런데



바로 그 아주머니 일행이 하시던 말씀



"어머, 여기 순댓국집이라서 순두부가 안된단다.



그러면 가만히 보자. 우리 동태찌개가 좋겠다. 어때? 좋지? 동태찌개 주세요. 4개..."





마침내 주인장 화를 억누르는 듯한 목소리로



"동태찌개도 당연히 안 되는데요. 순댓국집이라서요..."



이제 옆 테이블에선 음식 먹다가 막 뿜고 난리 났었나 봅니다.





이윽고 아주머니 부대(?) 전혀 기죽지 않고 꿋꿋하게..



"어머 동태찌개도 안되네. 우리 그럼 다른데 갈까... 호호호..."





우르르 나가더랍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한 박자 쉬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면 무리일까요?









P.S. 예전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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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sun2@gmail.com 2009-08-06 12:10:06
답글

현실적으로 세상이 상향 평준화 된다는 것이 무리라고 봐요.<br />
<br />
하향 평균화 되는 세상이죠.<br />
<br />
이건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알수 있어요.

이재준 2009-08-06 12:12:04
답글

이글을 언젠가 한번 본 기억이.... ㅡ0ㅡ

mutante@hanafos.com 2009-08-06 12:13:06
답글

내가 모르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만 되는거고<br />
내가 이해 못하는건 말도 안 되는 거야만 하고<br />
요즘 이런 사람들 많아요.

강덕기 2009-08-06 12:15:29
답글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죠.

두진석 2009-08-06 12:30:05
답글

요즘 그런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ktvisiter@paran.com 2009-08-06 12:31:14
답글

그 서방님들은 얼마나 속터질까?....ㅡ,.ㅜ^

mikegkim@dreamwiz.com 2009-08-06 12:35:37
답글

그 서방이나 같이 사는 여자나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br />
<br />
우리는 이걸<br />
유유상종이라고 하지요

안재헌 2009-08-06 12:36:17
답글

장사하느라 피곤해 죽겠는데.<br />
<br />
약올리고 나가니.. 욕을 먹을수밖에요. <br />
<br />
어딜가나 저런사람들 존재합니다. 안만나기를 기도하면서 살수밖에. <br />
<br />

장준영 2009-08-06 12:39:25
답글

저는 여성 차별에 반대하는 양성평등론자입니다만,<br />
제 밥벌이 때문에 아줌마 고객들을 많이 겪으면서,<br />
아줌마라면 일단 눈 아래 깔고 경계하지 않을 수 없게 되더군요.<br />
<br />
어쩌면, 못 배워먹어도 저리도 못 배워먹었을까…<br />
(가방끈과는 전혀 상관 없는, 그 이전 차원의 배움을 말하는 겁니다)<br />
<br />
저도 화를 억누르고 꾹 참으면서, 해달라는 대로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8-06 12:47:48
답글

준영님^^<br />
<br />
조만간 득도(?) 하시겠습니다.....먹구 사는게 뭔지.....ㅠ,.ㅜ^<br />
<br />
한 떼거지로 몰려와서 9명이 동시에 담배꺼내 피워무는 아줌니 떼들과 한번 붙은 적도 있었습니다...<br />
<br />
노원구 노떼배콰점 뒷쪽 음식점에서....

racehorse@empal.com 2009-08-06 13:46:18
답글

내가 모르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만 되는거고 <br />
내가 이해 못하는건 말도 안 되는 거야만 하고 <br />
요즘 이런 사람들 많아요. Ver.2

moondrop@empal.com 2009-08-06 13:47:16
답글

선춘규님의 리플에선 다른 뉘앙스가 풍기는군요. 흠.

최봉환 2009-08-06 14:11:15
답글

비슷한 예로<br />
<br />
눈앞에 1. 뭐해라. 2. 뭐도 하고. 3. 뭐까지 하고 와라.<br />
<br />
이런식으로 안내 붙어 있는거 읽고는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옆에 사람에게 물어보며 하는 사람..<br />
어려운 것도 아니라도 무조건 물어보고 읽거나 생각을 아예 안하는 듯한...<br />
<br />
p.s 참고로 문맹이 아니고 출분한 지성을 가졌다는건 전후 상황 봐서는 확실합니다.

박정서 2009-08-06 14:43:38
답글

그런걸 조크라고 생각하거나 미쳤거나 둘중 하나네요

daesun2@gmail.com 2009-08-06 12:10:06
답글

현실적으로 세상이 상향 평준화 된다는 것이 무리라고 봐요.<br />
<br />
하향 평균화 되는 세상이죠.<br />
<br />
이건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알수 있어요.

이재준 2009-08-06 12:12:04
답글

이글을 언젠가 한번 본 기억이.... ㅡ0ㅡ

mutante@hanafos.com 2009-08-06 12:13:06
답글

내가 모르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만 되는거고<br />
내가 이해 못하는건 말도 안 되는 거야만 하고<br />
요즘 이런 사람들 많아요.

강덕기 2009-08-06 12:15:29
답글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죠.

두진석 2009-08-06 12:30:05
답글

요즘 그런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ktvisiter@paran.com 2009-08-06 12:31:14
답글

그 서방님들은 얼마나 속터질까?....ㅡ,.ㅜ^

mikegkim@dreamwiz.com 2009-08-06 12:35:37
답글

그 서방이나 같이 사는 여자나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br />
<br />
우리는 이걸<br />
유유상종이라고 하지요

안재헌 2009-08-06 12:36:17
답글

장사하느라 피곤해 죽겠는데.<br />
<br />
약올리고 나가니.. 욕을 먹을수밖에요. <br />
<br />
어딜가나 저런사람들 존재합니다. 안만나기를 기도하면서 살수밖에. <br />
<br />

장준영 2009-08-06 12:39:25
답글

저는 여성 차별에 반대하는 양성평등론자입니다만,<br />
제 밥벌이 때문에 아줌마 고객들을 많이 겪으면서,<br />
아줌마라면 일단 눈 아래 깔고 경계하지 않을 수 없게 되더군요.<br />
<br />
어쩌면, 못 배워먹어도 저리도 못 배워먹었을까…<br />
(가방끈과는 전혀 상관 없는, 그 이전 차원의 배움을 말하는 겁니다)<br />
<br />
저도 화를 억누르고 꾹 참으면서, 해달라는 대로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09-08-06 12:47:48
답글

준영님^^<br />
<br />
조만간 득도(?) 하시겠습니다.....먹구 사는게 뭔지.....ㅠ,.ㅜ^<br />
<br />
한 떼거지로 몰려와서 9명이 동시에 담배꺼내 피워무는 아줌니 떼들과 한번 붙은 적도 있었습니다...<br />
<br />
노원구 노떼배콰점 뒷쪽 음식점에서....

racehorse@empal.com 2009-08-06 13:46:18
답글

내가 모르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만 되는거고 <br />
내가 이해 못하는건 말도 안 되는 거야만 하고 <br />
요즘 이런 사람들 많아요. Ver.2

moondrop@empal.com 2009-08-06 13:47:16
답글

선춘규님의 리플에선 다른 뉘앙스가 풍기는군요. 흠.

최봉환 2009-08-06 14:11:15
답글

비슷한 예로<br />
<br />
눈앞에 1. 뭐해라. 2. 뭐도 하고. 3. 뭐까지 하고 와라.<br />
<br />
이런식으로 안내 붙어 있는거 읽고는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옆에 사람에게 물어보며 하는 사람..<br />
어려운 것도 아니라도 무조건 물어보고 읽거나 생각을 아예 안하는 듯한...<br />
<br />
p.s 참고로 문맹이 아니고 출분한 지성을 가졌다는건 전후 상황 봐서는 확실합니다.

박정서 2009-08-06 14:43:38
답글

그런걸 조크라고 생각하거나 미쳤거나 둘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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