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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하고 귀여운 아이네요^^<br />
뉘 집 아들내미인지, 제대로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드님이 거실에서 피아노치다 한손으로 전화건건 아닐까요??? ㅎㅎ

승철님의 명성을 익히 알고있는 녀석인가봅니다 ^^<br />
잘못 걸린 전화 제일 짜증 나는 스타일이 자기는 맞게 걸었는데 왜 니가 받냐는 듯한 뉴앙스로 쿨럭...

저런 친구는 분명히 부모님도 멋진 분일 거라는 예상이 됩니다.^^<br />
<br />
저희 아이는 피아노 못칩니다...ㅠ.ㅠ<br />
<br />
그리고 명건님 말씀처럼 그런 경우는 황당하기 그지없죠.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고요. 에효...

며칠 전 모르는 곳에서 전화가 두번째 오길래 받았더니, <br />
<br />
그(녀): "아까 신청한 것 바꾸려고 하는데, 내가 뭐 신청했자냐, 그걸..." <br />
저: "잠시만요, 여보세요, 잠시..." <br />
<br />
도대체 남의 말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계속 자기의 이야기만... <br />
잠시 귀를 좀 떼고 있다가, <br />
<br />
저 : "죄송한데, 전화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br />

ㅡ,.ㅡ<br />
소통에 문제가 있는 분이 제일 짜증이 납지요.

저는 예전에 할머니가 집전화를 자꾸 하셔서 곤란한적이..<br />
분명 전번을 잘 못 알고 하셨는데 설명을 드려도 자꾸 전화를 하시더군요<br />
그래도 짜증 안내고 열심히 한 얘길 또하고 또하고 했습니다.<br />
방법이 없잖아요 ㅡㅡ;;<br />
<br />

애 친구들이 주말에 종종 제 애랑 놀자고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본론만 얘기하더군요. <br />
형준이 있어요? <br />
좀 삭아지 없게 느껴져서, 인사하고, 누군지 얘기하고, 용건을 얘기하라고 했습니다.<br />
물론 목소리 깔고요. =_=;;;<br />
<br />
그 다음 주에 또 친구들 전화가 오는데 다들 인사도 하고, 누구라고 하면서 제 애를 찾더군요. ㅋㅋ<br />
<br />
그런데 한 녀석이 전화

이승철님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을 잘 쓰시네요<br />
비유적으로 현 자게판의 상황과도 관련지어 볼 수 있겠군요

언젠가 동생 친구가 전화가 와서 동생을 찾기에 "지금 집에 없는데요.."라고 높일말 썼는데 바로<br />
<br />
"어디 갔는데 ?"라고 반말을... ㅡ,.ㅡ;

전 제일 난감할때가 전화 걸자마자 "난데~"라고 시작하시는 분입니다.<br />
<br />
제가 전화 목소리를 잘 못알아 듣는데다가, 친척분들 중에도 그런분이 한두분 계셔서 ...<br />
<br />
그래도 요새는 그 친척분이 "~~냐?"까지 붙여 주시니 다행입니다만 <br />
<br />
예전에는 꼭 "실례지만 누구세요"라고 물어야 했더랍니다.<br />
<br />
한번은 "동환이냐"라고 하신걸 제이름으로 들어서 조금

깜찍하고 귀여운 아이네요^^<br />
뉘 집 아들내미인지, 제대로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드님이 거실에서 피아노치다 한손으로 전화건건 아닐까요??? ㅎㅎ

승철님의 명성을 익히 알고있는 녀석인가봅니다 ^^<br />
잘못 걸린 전화 제일 짜증 나는 스타일이 자기는 맞게 걸었는데 왜 니가 받냐는 듯한 뉴앙스로 쿨럭...

저런 친구는 분명히 부모님도 멋진 분일 거라는 예상이 됩니다.^^<br />
<br />
저희 아이는 피아노 못칩니다...ㅠ.ㅠ<br />
<br />
그리고 명건님 말씀처럼 그런 경우는 황당하기 그지없죠.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고요. 에효...

며칠 전 모르는 곳에서 전화가 두번째 오길래 받았더니, <br />
<br />
그(녀): "아까 신청한 것 바꾸려고 하는데, 내가 뭐 신청했자냐, 그걸..." <br />
저: "잠시만요, 여보세요, 잠시..." <br />
<br />
도대체 남의 말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계속 자기의 이야기만... <br />
잠시 귀를 좀 떼고 있다가, <br />
<br />
저 : "죄송한데, 전화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br />

ㅡ,.ㅡ<br />
소통에 문제가 있는 분이 제일 짜증이 납지요.

저는 예전에 할머니가 집전화를 자꾸 하셔서 곤란한적이..<br />
분명 전번을 잘 못 알고 하셨는데 설명을 드려도 자꾸 전화를 하시더군요<br />
그래도 짜증 안내고 열심히 한 얘길 또하고 또하고 했습니다.<br />
방법이 없잖아요 ㅡㅡ;;<br />
<br />

애 친구들이 주말에 종종 제 애랑 놀자고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본론만 얘기하더군요. <br />
형준이 있어요? <br />
좀 삭아지 없게 느껴져서, 인사하고, 누군지 얘기하고, 용건을 얘기하라고 했습니다.<br />
물론 목소리 깔고요. =_=;;;<br />
<br />
그 다음 주에 또 친구들 전화가 오는데 다들 인사도 하고, 누구라고 하면서 제 애를 찾더군요. ㅋㅋ<br />
<br />
그런데 한 녀석이 전화

이승철님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을 잘 쓰시네요<br />
비유적으로 현 자게판의 상황과도 관련지어 볼 수 있겠군요

언젠가 동생 친구가 전화가 와서 동생을 찾기에 "지금 집에 없는데요.."라고 높일말 썼는데 바로<br />
<br />
"어디 갔는데 ?"라고 반말을... ㅡ,.ㅡ;

전 제일 난감할때가 전화 걸자마자 "난데~"라고 시작하시는 분입니다.<br />
<br />
제가 전화 목소리를 잘 못알아 듣는데다가, 친척분들 중에도 그런분이 한두분 계셔서 ...<br />
<br />
그래도 요새는 그 친척분이 "~~냐?"까지 붙여 주시니 다행입니다만 <br />
<br />
예전에는 꼭 "실례지만 누구세요"라고 물어야 했더랍니다.<br />
<br />
한번은 "동환이냐"라고 하신걸 제이름으로 들어서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