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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딸아이의 수련회에서 있었던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8-06 10:58:00
추천수 0
조회수   1,675

제목

중3딸아이의 수련회에서 있었던일

글쓴이

전인기 [가입일자 : 2001-11-29]
내용
왕 소심한 둘째딸아이의 일입니다. 아침부터 이런애기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ㅎㅎ



수련회에서 화장실이 가고싶어 참다가,화장실에 갔는데



워낙 여러명이 한방을 쓰다보니 변기가



살짝 막힌것도 모르고 변을 본겁니다. 딸아이가 변이 워낙 굵게 봅니다.



그날도 변을 굵게 보았나 봅니다. 그런데 물을 내리니 물만 내려가고 ...



밖에서는 애들이 빨리나오라고 문을 두드리고 소심한 딸은 발로 문을 잡고 기다려만



외치다 마침, 비닐이 눈에 들어와 비닐로 변을 잡아 넣었더니 변기는 아무일도 없었



던 겄처럼 깨끗 암심하고 비닐을 들고 나와서 옆방으로 가서 변기에다 버리고 휴,



하고 자기방으로 오니까 친구 한명이 신발을 담아야 하는데 비닐이 없어졌다고



난리가 났답니다. 어느정도 찾다가 말겠지 하고 있는데 계속 찾는데 아까 비닐들



들고 갈때 2명정도가 본거 같아 조마조마 하다가 비닐 잊어버린아이를 불러 사실은



내가 버린거 같애 하고 자수를 하고 넘어갔답니다. ㅎㅎ 그러고는 집에 와서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애기하면서 얼마나 지옥같았는지 모른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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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09-08-06 10:59:43
답글

황당한 경험이었겠습니다.<br />
집사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캠핑을 못합니다.<br />
<br />
아마도 많은 여자분이 화장실 사용의 불편함을 자주 느끼시나보군요.

이승규 2009-08-06 11:00:34
답글

정말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겪은 일이라 상당히 힘들고 충격적이었겠습니다..<br />
<br />
딸아이는 우리같은 아빠들이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 같더군요.. ㅎㅎ<br />
<br />
저도 중3, 중2 딸이 있어서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 ^__^;

djkim@cse.hanyang.ac.kr 2009-08-06 11:01:57
답글

남자 아이가 그랬더라도 당황했을 것 같은데, 딸이니 스스로 더더욱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br />
제게도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어린 딸래미가 있는데, 소심한 편이라 전인기님의 일이 남의 일 같이 않네요..

김태균 2009-08-06 11:05:26
답글

다행히 잘 넘어갔네요.<br />
위로 잘해주세요...

우홍인 2009-08-06 11:06:46
답글

배변을 자주 안보기대문에 그런듯 같은데요..<br />
섬유질 많은 식단으로 하면 배변 자주(매일?) 하게 되고 <br />
사이즈도 작아져서 편하게 되요..

ktvisiter@paran.com 2009-08-06 11:06:46
답글

우리 막내딸......<br />
<br />
을매나 마닐라삼처럼 굵고 찰(?)진지.....<br />
<br />
꺾이지 않고 그냥 내려가다 목에 걸려 변기가 막혔던 적이 있었습니다....ㅡ,.ㅜ^<br />
<br />
<br />
냄새는....ㅠ,.ㅠ^

이재준 2009-08-06 11:11:48
답글

아... 예전 친구네 놀러갔다가 설사를 한판 때렸는데 변기가 이미막혀있어서리 뚫느라 고생좀 했습니다.<br />
<br />
내가 막은것도 아닌데... 우이쮜. ㅜㅠ

w11@korea.com 2009-08-06 11:18:10
답글

안내려가면 잽사게 꺽어주면 되는데...

전인기 2009-08-06 11:34:29
답글

요즘에 요플레를 사다가 냉장고에 채워 놨더니 딸 하는 말 <br />
<br />
"엄마 요플레 먹었더니 화장실을 얼마나 잘가는지 몰라" 하면서 좋아 하더랍니다.<br />
<br />
ㅋㅋ 딸래미 팔아 뎃글수좀 올리고 있군요.

김상천 2009-08-06 11:36:06
답글

변기 막혔을&#46468; 투명테이가 넓다란것 완전 밀착하게 붙인다음.<br />
물내리면서 누르니 정말 잘 뚫리더군요...<br />

ktvisiter@paran.com 2009-08-06 11:42:10
답글

우리집은 울 마님과 딸내미가 번갈아가면서 종종 변기를 막아 놓고 있습니다....ㅠ,.ㅜ^

임상호 2009-08-06 12:12:31
답글

공중 화장실을 깨끗이 이용합시다.<br />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이영해 2009-08-06 12:16:22
답글

하악!!! 글 보다가가 지금 생각난건데<br />
지금은 마누라가 된 여친이 처제랑 같이 학교앞에서 자취할때 가끔 sos치면 변기 뚫어주러 가곤 했었는데...<br />
결혼하고 난뒤 마누라는 변기 막는 일이 없더군요...<br />
<br />
결국...처제의 만행을 내가 뒷처리 했다는.......얘긴데....<br />
동서한테 술상이라도 거하게 받아내야 겠어요...<br />
따님에게는 아픈 기억이겠지만,,저한테는 횡재한거 같아

전인기 2009-08-06 13:01:37
답글

전 넘 웃겨서 덥고 짜증나는날 웃으라고 올린글인데 ..<br />
<br />
위로의 글 들이네요 ^^ 웃지들 않으시네요 @@@

이범선 2009-08-06 13:17:04
답글

따님의 당황했을 심경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질 않습니다.

안재헌 2009-08-06 14:38:56
답글

화장실좀 만들때 제대로 좀 만들었으면 합니다.<br />
굵은변도 잘 내려가게요. 이건뭐 끄덕하면 막히니..하긴 거기다 담배버리는 새귀들이 문제긴 하지만.

djkim@cse.hanyang.ac.kr 2009-08-06 14:59:02
답글

처음에 글을 읽으면서 솔직히 살짝 웃음이 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이범선님 말씀 때로 전인기님 따님 입장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br />
<br />
근데, 이 글에 떵 냄새가 진동하는 글 들이 주렁주렁... ㅋㅋ

홍원경 2009-08-06 15:35:16
답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엔 굉장히 큰 사건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슬기롭게 잘 넘어갔네요..<br />
만약 밖에서 독촉하는 아이들 때문에 걍 나왔을경우를 생각하면...아찔 합니다..<br />
나이먹어서는 아무일도 아니지만 그나이엔 크나큰 사건 이거든요..잘못하면 두고두고 놀림감 당할수도 있는 일 입니다..<br />
<br />
근데..크게 웃은건 전인기님에 글을 보구 웃은게 아니고 이종호님 댓글을 보구 한참 웃었습니다.<br />

mikegkim@dreamwiz.com 2009-08-06 10:59:43
답글

황당한 경험이었겠습니다.<br />
집사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캠핑을 못합니다.<br />
<br />
아마도 많은 여자분이 화장실 사용의 불편함을 자주 느끼시나보군요.

이승규 2009-08-06 11:00:34
답글

정말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겪은 일이라 상당히 힘들고 충격적이었겠습니다..<br />
<br />
딸아이는 우리같은 아빠들이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 같더군요.. ㅎㅎ<br />
<br />
저도 중3, 중2 딸이 있어서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 ^__^;

djkim@cse.hanyang.ac.kr 2009-08-06 11:01:57
답글

남자 아이가 그랬더라도 당황했을 것 같은데, 딸이니 스스로 더더욱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br />
제게도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어린 딸래미가 있는데, 소심한 편이라 전인기님의 일이 남의 일 같이 않네요..

김태균 2009-08-06 11:05:26
답글

다행히 잘 넘어갔네요.<br />
위로 잘해주세요...

우홍인 2009-08-06 11:06:46
답글

배변을 자주 안보기대문에 그런듯 같은데요..<br />
섬유질 많은 식단으로 하면 배변 자주(매일?) 하게 되고 <br />
사이즈도 작아져서 편하게 되요..

ktvisiter@paran.com 2009-08-06 11:06:46
답글

우리 막내딸......<br />
<br />
을매나 마닐라삼처럼 굵고 찰(?)진지.....<br />
<br />
꺾이지 않고 그냥 내려가다 목에 걸려 변기가 막혔던 적이 있었습니다....ㅡ,.ㅜ^<br />
<br />
<br />
냄새는....ㅠ,.ㅠ^

이재준 2009-08-06 11:11:48
답글

아... 예전 친구네 놀러갔다가 설사를 한판 때렸는데 변기가 이미막혀있어서리 뚫느라 고생좀 했습니다.<br />
<br />
내가 막은것도 아닌데... 우이쮜. ㅜㅠ

w11@korea.com 2009-08-06 11:18:10
답글

안내려가면 잽사게 꺽어주면 되는데...

전인기 2009-08-06 11:34:29
답글

요즘에 요플레를 사다가 냉장고에 채워 놨더니 딸 하는 말 <br />
<br />
"엄마 요플레 먹었더니 화장실을 얼마나 잘가는지 몰라" 하면서 좋아 하더랍니다.<br />
<br />
ㅋㅋ 딸래미 팔아 뎃글수좀 올리고 있군요.

김상천 2009-08-06 11:36:06
답글

변기 막혔을&#46468; 투명테이가 넓다란것 완전 밀착하게 붙인다음.<br />
물내리면서 누르니 정말 잘 뚫리더군요...<br />

ktvisiter@paran.com 2009-08-06 11:42:10
답글

우리집은 울 마님과 딸내미가 번갈아가면서 종종 변기를 막아 놓고 있습니다....ㅠ,.ㅜ^

임상호 2009-08-06 12:12:31
답글

공중 화장실을 깨끗이 이용합시다.<br />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이영해 2009-08-06 12:16:22
답글

하악!!! 글 보다가가 지금 생각난건데<br />
지금은 마누라가 된 여친이 처제랑 같이 학교앞에서 자취할때 가끔 sos치면 변기 뚫어주러 가곤 했었는데...<br />
결혼하고 난뒤 마누라는 변기 막는 일이 없더군요...<br />
<br />
결국...처제의 만행을 내가 뒷처리 했다는.......얘긴데....<br />
동서한테 술상이라도 거하게 받아내야 겠어요...<br />
따님에게는 아픈 기억이겠지만,,저한테는 횡재한거 같아

전인기 2009-08-06 13:01:37
답글

전 넘 웃겨서 덥고 짜증나는날 웃으라고 올린글인데 ..<br />
<br />
위로의 글 들이네요 ^^ 웃지들 않으시네요 @@@

이범선 2009-08-06 13:17:04
답글

따님의 당황했을 심경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질 않습니다.

안재헌 2009-08-06 14:38:56
답글

화장실좀 만들때 제대로 좀 만들었으면 합니다.<br />
굵은변도 잘 내려가게요. 이건뭐 끄덕하면 막히니..하긴 거기다 담배버리는 새귀들이 문제긴 하지만.

djkim@cse.hanyang.ac.kr 2009-08-06 14:59:02
답글

처음에 글을 읽으면서 솔직히 살짝 웃음이 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이범선님 말씀 때로 전인기님 따님 입장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br />
<br />
근데, 이 글에 떵 냄새가 진동하는 글 들이 주렁주렁... ㅋㅋ

홍원경 2009-08-06 15:35:16
답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엔 굉장히 큰 사건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슬기롭게 잘 넘어갔네요..<br />
만약 밖에서 독촉하는 아이들 때문에 걍 나왔을경우를 생각하면...아찔 합니다..<br />
나이먹어서는 아무일도 아니지만 그나이엔 크나큰 사건 이거든요..잘못하면 두고두고 놀림감 당할수도 있는 일 입니다..<br />
<br />
근데..크게 웃은건 전인기님에 글을 보구 웃은게 아니고 이종호님 댓글을 보구 한참 웃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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