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pbs.org/newshour/bb/asia/july-dec09/korea_08-04.html
아래는 미국 국제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인 샐리그 해리슨이 미국 PBS에서
인터뷰한 내용이랍니다.
저도 퍼왓습니다.
원문은 링크를 따라가세요.
아마 한국 메이져 언론엔 다르게 나올게 분명하니 외신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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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브라운: 해리슨 씨, 북한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정말 알기 어렵지
않습니까?
셀리그 해리슨: 이번 경우 중요한 점은 클린턴의 방북이 미국 정부의 작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방북을 기획하지 않았어요. 빌 클린턴이 한 거죠.
빌 클린턴은 5월에 남한의 서울에 갔었어요. 그는 그가 오랫동안 존경해 왔고
대통령으로서 함께 일했던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클린턴 당신은 억류된 두 명의 기자를 석방시키고 북한과
대화를 재개해 북미 간 교섭의 단계로 이끌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적임자다"라고
말했습니다. 빌 클린턴은 남한에서 돌아왔고 이는 남한에 잘 알려졌습니다.
북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런 제안을 했다는 것을 알았죠.
클린턴은(해리슨이 김대중이라고 말한 것은 잘못 말한 것 같습니다.)
워싱턴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북한에 가고 싶다고 힐러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죠.
이게 클린턴이 방북하게된 사건의 전말인데, 지난 5월 말 이후 미국 정부 내에서는
국무부 장관의 남편이 방북을 하는 게 적절하냐 하는 논쟁이 있어 왔고, 빌 클린턴이
북한과의 관계는 자신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매우 분명하기 때문에
그를 방북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죠.
제프리 브라운: 클린턴의 과거 때문이죠?
셀리그 해리슨: 그가 대통령이었을 때,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시켰었죠. 이것은 클린턴의 큰 업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 정부 내에서 많은 검토가 있었을 거라고 봐요. 그들은 이번 방북에
대해 매우 불편해 하고 있고, 이번 방북이 얼마나 사적인 방북인지, 그리고 기타
등등에 대해 정부가 이렇게 강조하고 있는 것도 그때문이죠.
그래서 클린턴이 이번 방북에 대해 행정부 내에서 많은 논의가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클린턴은 김정일과 나눴던 대화를 미국 정부에게 밝힐 것이고,
그것은 젊은 여자 두 명의 운명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JEFFREY BROWN: Well, Mr. Harrison, I mean, it's very famously hard to know what
the thinking is in North Korea.
SELIG HARRISON: Well, in this case, the important thing is that was not the administration's baby. The administration did not create this mission; Bill Clinton did.
Bill Clinton went to Seoul, South Korea, in May. He met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of South Korea, whom he had long admired and worked with as president. Kim Dae-jung said, You're the guy to go to North Korea and not only release the two -- get the release of the two imprisoned journalists, but open up a dialogue with North Korea, set the stage for negotiations.
So Bill Clinton went back from -- this became known in South Korea. The North Koreans knew that Kim Dae-jung had made this proposal. Kim Dae-jung goes back to Washington and makes it known to Hillary and to others that he wants to go.
And this is what led to the whole thing, that you've had a debate, really, in the administration since late May over whether it's appropriate for the husband of the secretary of state to go to a mission like this and also a nervousness, because it's quite clear that Bill Clinton has a very proprietary feeling about the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JEFFREY BROWN: Based on his past?
SELIG HARRISON: When he was president -- well, when he was president, we froze the nuclear program from 1994 to 2002. This was one of his big successes.
So I think that there's been a lot of soul searching within the administration. They're very uncomfortable about this mission, all this emphasis on how private it is and so forth and so on.
So now you're going to have a big discussion within the administration over what he's found out, because he's going to be talking about the conversations he had with Kim Jong-il, which went far beyond the fate of the two young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