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br />
이런 사건 속에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긍휼함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br />
아마도, 때리고 맞아야하는 이런 현실속에서도, 지 밥그릇 가지고 땡깡부리는 놈들은 맞아도 싸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요,<br />
참 안타깝습니다,<br />
<br />
<br />
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긍휼'이라는 책 서두가 생각나네요,<br />
<br />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세계
수갑을 채우고 뒤로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곤봉으로 때리는게 지금의 현실이군요.<br />
광주민주화항쟁이 그냥 벌어진게 아니였습니다. 다들 약먹고 그렇게 시민들 때렸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지금 보니 다들 멀쩡한 상태에서 저러는거겠죠...<br />
저렇게 오뉴월 개처럼 얻어맞는 이들은 다들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빠겠죠......
어제 노조원에 잡힌 용역이 당한 폭력 장면에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최루액에 고통받고 너트에 다치고 서로 몽둥이질 하고... 양쪽 다 정상적 인성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면 이해되는 면도 있습니다. <br />
시위를 보도하면서 어떤 신문은 죽창에 눈을 다친 전경들의 모습을, 어떤 신문은 진압봉에 얻어맏는 시위대의 모습을 주로 보여줍니다. 양쪽을 모두 고려한 다음의 판단은 각 개인의 몫이겠지요.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br />
이런 사건 속에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긍휼함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br />
아마도, 때리고 맞아야하는 이런 현실속에서도, 지 밥그릇 가지고 땡깡부리는 놈들은 맞아도 싸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요,<br />
참 안타깝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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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긍휼'이라는 책 서두가 생각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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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세계
수갑을 채우고 뒤로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곤봉으로 때리는게 지금의 현실이군요.<br />
광주민주화항쟁이 그냥 벌어진게 아니였습니다. 다들 약먹고 그렇게 시민들 때렸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지금 보니 다들 멀쩡한 상태에서 저러는거겠죠...<br />
저렇게 오뉴월 개처럼 얻어맞는 이들은 다들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빠겠죠......
어제 노조원에 잡힌 용역이 당한 폭력 장면에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최루액에 고통받고 너트에 다치고 서로 몽둥이질 하고... 양쪽 다 정상적 인성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면 이해되는 면도 있습니다. <br />
시위를 보도하면서 어떤 신문은 죽창에 눈을 다친 전경들의 모습을, 어떤 신문은 진압봉에 얻어맏는 시위대의 모습을 주로 보여줍니다. 양쪽을 모두 고려한 다음의 판단은 각 개인의 몫이겠지요.